첫 유전자 재조합 노바백스…미접종자·고위험군 14일부터 접종

입력 2022.02.10 (21:24) 수정 2022.02.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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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우선 18살 이상 백신 미접종자와 고위험군이 대상인데, 이미 검증된 방식으로 만든 백신이어서 정부는 미접종자들이 접종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잡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이 출하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B형 간염이나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동일한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입니다.

이미 검증된 방식이라 새로운 제조 방식의 백신을 불안해하는 사람들로부터도 상대적으로 믿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그간 mRNA 등 새로운 종류의 백신에 대한 경계심을 이유로 접종을 꺼리신 분들은 친숙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백신인 노바백스로 접종을 받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우선 고위험군 대상으로 병원이나 시설 내 자체접종을 시작합니다

일반 국민의 경우 다음달 7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 전에는 잔여백신이 있을 경우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노바백스 백신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권근용/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 "접종 전과 비교해서 오미크론 변이 결합항체가가 접종 28일 후 기준으로 봤을 때 약 74배 증가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면역저하자와 요양시설 거주자 등 취약자를 대상으로 백신 4차 접종 여부를 검토중인 정부는 면역도 조사와 백신 효과를 평가해 다음주 월요일 접종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혜

[앵커]

2년 전, 코로나 속 치른 제 21대 총선입니다.

당시 오후 6시가 지나서도 투표가 계속됐는데요.

선관위가 무증상 자가격리자에게 별도의 투표시간을 줘 만3천 명 넘는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 달도 채 안남은 이번 대선에서도 비슷한 풍경,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진자와 격리자를 위해 저녁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내일(11일) 법사위를 거쳐 14일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이번 대선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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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유전자 재조합 노바백스…미접종자·고위험군 14일부터 접종
    • 입력 2022-02-10 21:24:45
    • 수정2022-02-10 21:35:16
    뉴스 9
[앵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우선 18살 이상 백신 미접종자와 고위험군이 대상인데, 이미 검증된 방식으로 만든 백신이어서 정부는 미접종자들이 접종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잡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이 출하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B형 간염이나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동일한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입니다.

이미 검증된 방식이라 새로운 제조 방식의 백신을 불안해하는 사람들로부터도 상대적으로 믿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그간 mRNA 등 새로운 종류의 백신에 대한 경계심을 이유로 접종을 꺼리신 분들은 친숙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백신인 노바백스로 접종을 받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우선 고위험군 대상으로 병원이나 시설 내 자체접종을 시작합니다

일반 국민의 경우 다음달 7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 전에는 잔여백신이 있을 경우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노바백스 백신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권근용/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 "접종 전과 비교해서 오미크론 변이 결합항체가가 접종 28일 후 기준으로 봤을 때 약 74배 증가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면역저하자와 요양시설 거주자 등 취약자를 대상으로 백신 4차 접종 여부를 검토중인 정부는 면역도 조사와 백신 효과를 평가해 다음주 월요일 접종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혜

[앵커]

2년 전, 코로나 속 치른 제 21대 총선입니다.

당시 오후 6시가 지나서도 투표가 계속됐는데요.

선관위가 무증상 자가격리자에게 별도의 투표시간을 줘 만3천 명 넘는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 달도 채 안남은 이번 대선에서도 비슷한 풍경,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진자와 격리자를 위해 저녁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내일(11일) 법사위를 거쳐 14일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이번 대선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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