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尹, 대통령과 정부를 잠재적 범죄자로…부적절”
입력 2022.02.10 (22:15)
수정 2022.02.10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집권하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발언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누가 봐도 지나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0일) MBN에 출연해 “현직 대통령과 현 정부를 잠재적 범죄자로 가정한 것처럼 들리지 않았느냐”며 “현 정부 내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분으로서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어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는 적폐가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야권에서 선거에 개입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 “아무리 점잖은 분도 면전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하면 참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총리는 오늘(10일) MBN에 출연해 “현직 대통령과 현 정부를 잠재적 범죄자로 가정한 것처럼 들리지 않았느냐”며 “현 정부 내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분으로서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어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는 적폐가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야권에서 선거에 개입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 “아무리 점잖은 분도 면전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하면 참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 총리 “尹, 대통령과 정부를 잠재적 범죄자로…부적절”
-
- 입력 2022-02-10 22:15:52
- 수정2022-02-10 22:19:42
집권하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발언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누가 봐도 지나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0일) MBN에 출연해 “현직 대통령과 현 정부를 잠재적 범죄자로 가정한 것처럼 들리지 않았느냐”며 “현 정부 내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분으로서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어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는 적폐가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야권에서 선거에 개입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 “아무리 점잖은 분도 면전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하면 참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총리는 오늘(10일) MBN에 출연해 “현직 대통령과 현 정부를 잠재적 범죄자로 가정한 것처럼 들리지 않았느냐”며 “현 정부 내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분으로서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어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는 적폐가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야권에서 선거에 개입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 “아무리 점잖은 분도 면전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하면 참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김경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22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