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북한 위인칭송’ 음악회…北 유엔대표부 관람

입력 2022.02.11 (09:08) 수정 2022.02.11 (0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음악회가 열려 유엔주재 북한 상임대표부 직원들과 재미교포 등이 관람했다고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가 오늘(11일) 전했습니다.

공연은 우륵교향악단의 125차 정기공연 형식으로 열렸으며 메아리는 이를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지칭하는 ‘위인 칭송 음악회’라고 표현했습니다.

우륵교향악단 단장인 재미교포 리준무(미국명 크리스토퍼 리) 씨가 지휘를 맡아 ‘2월은 봄입니다’, ‘내 고향의 정든 집’ 등 북한곡과 외국곡을 연주했습니다.

공연을 본 한 교포는 “미국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뉴욕 맨해튼에서 정기적으로 이렇게 연주회를 하는 것은 우리의 자랑”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륵교향악단은 미국의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친북 음악 단체’라 부르고 북한 매체들은 ‘재미동포 예술단체’라 칭하는 악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륵교향악단 페이스북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욕에서 ‘북한 위인칭송’ 음악회…北 유엔대표부 관람
    • 입력 2022-02-11 09:08:58
    • 수정2022-02-11 09:09:28
    정치
미국 뉴욕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음악회가 열려 유엔주재 북한 상임대표부 직원들과 재미교포 등이 관람했다고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가 오늘(11일) 전했습니다.

공연은 우륵교향악단의 125차 정기공연 형식으로 열렸으며 메아리는 이를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지칭하는 ‘위인 칭송 음악회’라고 표현했습니다.

우륵교향악단 단장인 재미교포 리준무(미국명 크리스토퍼 리) 씨가 지휘를 맡아 ‘2월은 봄입니다’, ‘내 고향의 정든 집’ 등 북한곡과 외국곡을 연주했습니다.

공연을 본 한 교포는 “미국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뉴욕 맨해튼에서 정기적으로 이렇게 연주회를 하는 것은 우리의 자랑”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륵교향악단은 미국의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친북 음악 단체’라 부르고 북한 매체들은 ‘재미동포 예술단체’라 칭하는 악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륵교향악단 페이스북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