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물가 쇼크’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입력 2022.02.11 (16:35) 수정 2022.02.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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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 충격이 불거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4.22포인트, 0.87% 내린 2,747.71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천635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751억 원, 72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 Fed의 긴축 강화 가능성이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를 뛰어넘었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8.26포인트 2.04% 하락한 877.4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3억 원, 1,254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287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오른 1,198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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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물가 쇼크’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 입력 2022-02-11 16:35:39
    • 수정2022-02-11 16:36:25
    경제
미국의 물가 충격이 불거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4.22포인트, 0.87% 내린 2,747.71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천635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751억 원, 72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 Fed의 긴축 강화 가능성이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를 뛰어넘었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8.26포인트 2.04% 하락한 877.4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3억 원, 1,254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287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오른 1,198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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