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소득 연 100만원”…윤석열 ‘호남행’ 열정열차

입력 2022.02.12 (07:04) 수정 2022.02.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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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1년에 기본소득 100만 원 지급을 포함한 10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열정 열차라고 이름 붙여 전국을 돌며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알릴 열차는 첫 목적지,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10 대 공약에 기본소득 정책을 포함했습니다.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모든 국민에게 1년에 25만 원 씩 지급하고, 임기 내에 이 금액을 백만 원까지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10대 공약에는 청년에게 저금리를 적용하는 기본대출과 140만 호의 기본 주택, 또,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등도 포함됐습니다.

[윤후덕/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 : "큰 방향은 코로나의 완전 극복과 피해 소상공인 완전한 지원(이고), 슬로건은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충청 지역을 훑으며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정책을 알릴 '열정 열차'는 천안에서 출발해 첫 목적지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호남 쪽에서도 새로운 방식의 선거 운동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군산부터 또 익산, 이렇게 이어지는 일정이 참 기대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역에서 열정 열차에 탑승해 시민들과 만난 뒤 여수에서 하차해 폭발사고 희생자를 조문할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토론 전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는데, 적폐 수사 발언을 고려한 듯한 '보복은 보복으로 끝난다', '보복은 이기는 것이 아니다' 조언에 윤 후보는 보복은 표적을 두는 것이라며 보복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주4일제 근무, 세입자 안심 거주 보장 등의 약속으로 10대 공약을 압축했습니다.

병원비 연간 100만 원 상한제도 포함됐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 정치를 양당제에서 다당제로 전환하는 게 자신의 정치적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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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2 07:04:38
    • 수정2022-02-12 07: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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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1년에 기본소득 100만 원 지급을 포함한 10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열정 열차라고 이름 붙여 전국을 돌며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알릴 열차는 첫 목적지,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10 대 공약에 기본소득 정책을 포함했습니다.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모든 국민에게 1년에 25만 원 씩 지급하고, 임기 내에 이 금액을 백만 원까지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10대 공약에는 청년에게 저금리를 적용하는 기본대출과 140만 호의 기본 주택, 또,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등도 포함됐습니다.

[윤후덕/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 : "큰 방향은 코로나의 완전 극복과 피해 소상공인 완전한 지원(이고), 슬로건은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충청 지역을 훑으며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정책을 알릴 '열정 열차'는 천안에서 출발해 첫 목적지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호남 쪽에서도 새로운 방식의 선거 운동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군산부터 또 익산, 이렇게 이어지는 일정이 참 기대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역에서 열정 열차에 탑승해 시민들과 만난 뒤 여수에서 하차해 폭발사고 희생자를 조문할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토론 전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는데, 적폐 수사 발언을 고려한 듯한 '보복은 보복으로 끝난다', '보복은 이기는 것이 아니다' 조언에 윤 후보는 보복은 표적을 두는 것이라며 보복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주4일제 근무, 세입자 안심 거주 보장 등의 약속으로 10대 공약을 압축했습니다.

병원비 연간 100만 원 상한제도 포함됐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 정치를 양당제에서 다당제로 전환하는 게 자신의 정치적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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