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또 ‘최다’…재택치료 20만 명 육박

입력 2022.02.12 (12:01) 수정 2022.02.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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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째 5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은 다시 최다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재택 치료 환자는 하루 사이 2만 2천여 명 늘면서 2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4,941명입니다.

사흘 째 5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어제보다 1천 명 정도 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유입 113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신규확진자,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1만 8천 명 정도 더 많습니다.

1.5배 수준인데요.

이번주 주말 휴일 감소 효과 없이 매일 최다치를 기록하며 5만 명대까지 급증했는데요.

어제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5만 명대 중반까지 올라섰습니다.

이 추이라면 다음주 초반에는 6만 명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확산세도 지역을 가릴 것 없이 커지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6:4 수준인데요.

서울 등 수도권에서 2만 9천 여명, 비수도권은 2만 6백 여명이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울산, 세종, 강원, 제주를 제외하고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산세에 비해 위중증 환자는 2백 명대 중후반을 오르내리며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4명, 사망자는 33명 늘었습니다.

치명률은 0.54% 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1%로 비교적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재택 치료 환자는 하루 사이 2만 2천여 명 늘어 2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재택치료 체계를 이원화했는데요.

집중관리군은 하루 2번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일반관리군 환자는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거나, 24시간 상담센터에서 비대면 의료상담 후 필요할 때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의 이름과 연락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진행:이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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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또 ‘최다’…재택치료 20만 명 육박
    • 입력 2022-02-12 12:01:32
    • 수정2022-02-12 12:29:28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째 5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은 다시 최다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재택 치료 환자는 하루 사이 2만 2천여 명 늘면서 2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4,941명입니다.

사흘 째 5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어제보다 1천 명 정도 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유입 113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신규확진자,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1만 8천 명 정도 더 많습니다.

1.5배 수준인데요.

이번주 주말 휴일 감소 효과 없이 매일 최다치를 기록하며 5만 명대까지 급증했는데요.

어제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5만 명대 중반까지 올라섰습니다.

이 추이라면 다음주 초반에는 6만 명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확산세도 지역을 가릴 것 없이 커지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6:4 수준인데요.

서울 등 수도권에서 2만 9천 여명, 비수도권은 2만 6백 여명이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울산, 세종, 강원, 제주를 제외하고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산세에 비해 위중증 환자는 2백 명대 중후반을 오르내리며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4명, 사망자는 33명 늘었습니다.

치명률은 0.54% 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1%로 비교적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재택 치료 환자는 하루 사이 2만 2천여 명 늘어 2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재택치료 체계를 이원화했는데요.

집중관리군은 하루 2번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일반관리군 환자는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거나, 24시간 상담센터에서 비대면 의료상담 후 필요할 때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의 이름과 연락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진행:이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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