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CJ 대한통운 본사 사흘째 점거…“대화 촉구” 108배

입력 2022.02.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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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소속 노조원들이 사흘째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택배노조가 사측에 대화를 촉구하며 108배를 진행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오늘(12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과 함께 파업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108배를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로 인상된 택배 요금을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에 쓰지 않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이 지속적으로 대화를 거부해 파업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택배노조 조합원 200여 명은 그제(10일)부터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 중입니다.

이에 CJ대한통운 측은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 등 8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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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2 13:44:22
    사회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소속 노조원들이 사흘째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택배노조가 사측에 대화를 촉구하며 108배를 진행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오늘(12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과 함께 파업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108배를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로 인상된 택배 요금을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에 쓰지 않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이 지속적으로 대화를 거부해 파업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택배노조 조합원 200여 명은 그제(10일)부터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 중입니다.

이에 CJ대한통운 측은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 등 8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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