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명동서 국민통합 선언…윤석열, 의원총회서 대선승리 다짐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 대선 후보들이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오늘, 각각 현충원과 의원총회를 찾아 대선 승리를 다짐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14일) 아침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합니다.

이후 서울 명동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선거 운동을 위한 선대위 유세 체제 전환을 선언하면서 위기 극복과 국민 통합 메시지를 냅니다.

오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정책 대화에 참석해 자신의 경제 정책을 설명하고 경제인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선 필승을 다짐하고, 의원들의 단결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을 발표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대선에 임하는 포부와 전략, 공약 등을 설명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포항제철소와 공군 성주포대, 대구 서문시장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