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공지능 (AI) 기반 글로벌 일류 보안기업 60개사를 2025년까지 육성하기 위해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고도화된 보안위협에 대응하여 제품∙서비스 개발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보안 기업을 발굴하고 단계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최대 2년간 진행합니다.

지난해 과기정통부는 AI 보안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타당성 검증 등을 거쳐 시제품 개발을 위한 비용,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시제품 개발 완료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발하여 제품 상용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세계 시장 판로개척∙해외진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형태로 2년간 약 7억 원을 지원하며, 기업 규모에 따라 지원금 및 민간 부담금 비율이 차등 적용될 예정입니다.

참여기업은 공모를 통해 모집하며, 신청접수는 2022년 2월 7일(월)부터 3월 7일(월) 14시까지 가능합니다.

공모 관련 상세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① AI For Security, ② AI 융합보안, ③ AI 역기능 대응 분야 중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내 AI 보안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AI 보안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글로벌 일류 AI 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