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모든 걸음이 역사”…봅슬레이 김유란, ‘첫 도전’ 1인승 18위로 마쳐

여자 봅슬레이 김유란(강원도청) 선수가 처음 출전한 1인승 모노봅에서 18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유란은 오늘(14일) 중국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1인승 4차 시기에서 1분 06초 41, 1~4차 합계 4분 26초 52를 기록했습니다.

김유란 선수는 주행을 마친 후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한국 여자 썰매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유란은 2018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봅슬레이 2인승에 나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모노봅에서 미국의 카일리 험프리스가 합계 4분 19초 27의 기록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미국의 엘레나 마이어스 테일러(4분 20초 81)와 캐나다의 크리스틴 더브루인(4분 21초 03)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