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적 바꾸고 금메달…봅슬레이 ‘역사’ 쓴 험프리스

미국 카일리 험프리스가 여자 봅슬레이 모노봅에서 금메달을 따며 자신의 통산 3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오늘(14일) 중국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 4차 시기에서 험프리스는 1분 05초 30을 기록, 1~4차 합산 기록 4분 19초 27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 금메달, 2018 평창 대회 은메달에 이은 쾌거입니다.

이로써 험프리스는 여자 봅슬레이 역대 올림픽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습니다.

험프리스는 캐나다 선수였지만 2019년 캐나다 대표팀 코치진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대표팀으로 옮겼습니다.

험프리스의 4차 시기 경기 모습,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