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재명·윤석열 경부선 대결

입력 2022.02.15 (14:00) 수정 2022.02.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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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 9일 대선을 향해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전국 곳곳에서 자신들이 준비해온

대한민국 5년의 밑그림을 부지런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치부 강병수 기자 연결합니다.

강 기자! 우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유세 일정 먼저 알아볼까요 ?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대구에서 유세를 마친 뒤 대전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대구가 고향인 안동과 가까운 만큼 이재명 후보는 연고를 강조하며, 좋은 정책이면 김대중 정책이냐, 박정희 정책이냐 가리지 않는다고 일 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실용정치, 통합 정부를 내세우며 이 후보의 슬로건인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강조한겁니다.

앞서 오늘 새벽 0시 부산항에서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한 이 후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으로 국민의 삶을 확실히 바꾸고, 위기 극복 총 사령관이 돼서 코로나를 이겨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전 일정을 마친 뒤에는 서울로 이동합니다.

서울은 부동산 민심이 들끓는 곳인만큼 관련 대책도 선보일 걸로 예상됩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유세 상황도 살펴볼까요 ?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첫 지역일정으로 대전을 선택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충청의 아들이 대전에 왔다며 자신이 화합과 충청 대통령임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아침 윤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대전 유세를 마친 뒤 동대구역 광장으로 넘어가 4차 산업 육성을 공언할 계획입니다.

이후 부산 서면에선 청년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앵커]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첫 유세지로 호남을 선택했습니다.

심 후보는 전주에서 열린 대선 출정식에서 촛불 시민들이 염원한 개혁과 진보를 밀고 갈 후보는 자신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틀째 대구를 방문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청년 문제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경북 구미로 이동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빠른 시간 내에 단일화 결심 밝혀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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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재명·윤석열 경부선 대결
    • 입력 2022-02-15 14:00:48
    • 수정2022-02-15 14:12:32
    뉴스2
[앵커]

3월 9일 대선을 향해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전국 곳곳에서 자신들이 준비해온

대한민국 5년의 밑그림을 부지런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치부 강병수 기자 연결합니다.

강 기자! 우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유세 일정 먼저 알아볼까요 ?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대구에서 유세를 마친 뒤 대전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대구가 고향인 안동과 가까운 만큼 이재명 후보는 연고를 강조하며, 좋은 정책이면 김대중 정책이냐, 박정희 정책이냐 가리지 않는다고 일 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실용정치, 통합 정부를 내세우며 이 후보의 슬로건인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강조한겁니다.

앞서 오늘 새벽 0시 부산항에서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한 이 후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으로 국민의 삶을 확실히 바꾸고, 위기 극복 총 사령관이 돼서 코로나를 이겨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전 일정을 마친 뒤에는 서울로 이동합니다.

서울은 부동산 민심이 들끓는 곳인만큼 관련 대책도 선보일 걸로 예상됩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유세 상황도 살펴볼까요 ?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첫 지역일정으로 대전을 선택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충청의 아들이 대전에 왔다며 자신이 화합과 충청 대통령임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아침 윤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대전 유세를 마친 뒤 동대구역 광장으로 넘어가 4차 산업 육성을 공언할 계획입니다.

이후 부산 서면에선 청년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앵커]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첫 유세지로 호남을 선택했습니다.

심 후보는 전주에서 열린 대선 출정식에서 촛불 시민들이 염원한 개혁과 진보를 밀고 갈 후보는 자신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틀째 대구를 방문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청년 문제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경북 구미로 이동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빠른 시간 내에 단일화 결심 밝혀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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