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정권교체” 윤석열, 서울부터 부산까지 유세

입력 2022.02.15 (19:04) 수정 2022.02.15 (19: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는 반대로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으로 이동하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세 현장마다 현 정권이 무능하고 부패하다며 이번 대선에서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지금 부산이죠? 윤석열 후보 연설은 마쳤나요?

[리포트]

네, 윤석열 후보는 조금 전 이곳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공식 선거 운동 날 첫날의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부산 유세에는 이준석 대표가 함께했고, 윤 후보의 모습을 보러온 시민들이 유세차 주변에 가득 모이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장동 의혹을 두고 특정 세력에게 이익을 준 사람이 유능한 행정의 달인이냐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권이 집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나눠 부동산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국운을 걸고 2030 월드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하겠다고 했고, 산업은행도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대구,부산으로 선거 유세를 이어왔습니다.

대구에선 대구시민들이 국가와 국민의힘이 어려울 때마다 도와줬다며 부패와 무능의 민주당을 심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대구 유세에는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도 참석해 두 손을 맞잡으며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대전을 방문해선 자신이 충청의 아들이라며, 연고를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아침 윤 후보는 서울 청계 광장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는데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조승연/영상편집:김은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반드시 정권교체” 윤석열, 서울부터 부산까지 유세
    • 입력 2022-02-15 19:04:26
    • 수정2022-02-15 19:48:55
    뉴스 7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는 반대로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으로 이동하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세 현장마다 현 정권이 무능하고 부패하다며 이번 대선에서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지금 부산이죠? 윤석열 후보 연설은 마쳤나요?

[리포트]

네, 윤석열 후보는 조금 전 이곳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공식 선거 운동 날 첫날의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부산 유세에는 이준석 대표가 함께했고, 윤 후보의 모습을 보러온 시민들이 유세차 주변에 가득 모이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장동 의혹을 두고 특정 세력에게 이익을 준 사람이 유능한 행정의 달인이냐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권이 집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나눠 부동산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국운을 걸고 2030 월드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하겠다고 했고, 산업은행도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대구,부산으로 선거 유세를 이어왔습니다.

대구에선 대구시민들이 국가와 국민의힘이 어려울 때마다 도와줬다며 부패와 무능의 민주당을 심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대구 유세에는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도 참석해 두 손을 맞잡으며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대전을 방문해선 자신이 충청의 아들이라며, 연고를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아침 윤 후보는 서울 청계 광장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는데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조승연/영상편집:김은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