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조카 ‘학대치사’ 혐의…40대 고모 긴급 체포
입력 2022.02.15 (19:31)
수정 2022.02.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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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흥에서 5살 조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고모가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함께 학대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김정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 장흥의 한 아파트 단지, 구급차가 들어가더니... 누군가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5살 A 양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의식을 잃은 채 화장실에 쓰러진 걸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사인은 뇌출혈에 의한 심정지.
A양은 부모 사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장흥의 고모집에서 지내왔습니다.
경찰은 고모인 41살 이모 씨가 조카를 때린 뒤 방치해 숨지게한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양이 숨지기 전날에도 이 씨의 폭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숨진 A양 몸 곳곳에서는 멍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양이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음성변조 : "사고로 아이가 미끄러졌다. 욕실에서…. 사망 운인은 진짜 사고사인지, 폭행이나 외력이 있는지 그 부분을 부검을 해봐야…."]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같이 살고 있던 A 양의 언니를 긴급 보호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장흥에서 5살 조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고모가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함께 학대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김정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 장흥의 한 아파트 단지, 구급차가 들어가더니... 누군가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5살 A 양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의식을 잃은 채 화장실에 쓰러진 걸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사인은 뇌출혈에 의한 심정지.
A양은 부모 사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장흥의 고모집에서 지내왔습니다.
경찰은 고모인 41살 이모 씨가 조카를 때린 뒤 방치해 숨지게한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양이 숨지기 전날에도 이 씨의 폭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숨진 A양 몸 곳곳에서는 멍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양이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음성변조 : "사고로 아이가 미끄러졌다. 욕실에서…. 사망 운인은 진짜 사고사인지, 폭행이나 외력이 있는지 그 부분을 부검을 해봐야…."]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같이 살고 있던 A 양의 언니를 긴급 보호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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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5 20:38:07
[앵커]
장흥에서 5살 조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고모가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함께 학대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김정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 장흥의 한 아파트 단지, 구급차가 들어가더니... 누군가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5살 A 양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의식을 잃은 채 화장실에 쓰러진 걸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사인은 뇌출혈에 의한 심정지.
A양은 부모 사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장흥의 고모집에서 지내왔습니다.
경찰은 고모인 41살 이모 씨가 조카를 때린 뒤 방치해 숨지게한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양이 숨지기 전날에도 이 씨의 폭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숨진 A양 몸 곳곳에서는 멍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양이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음성변조 : "사고로 아이가 미끄러졌다. 욕실에서…. 사망 운인은 진짜 사고사인지, 폭행이나 외력이 있는지 그 부분을 부검을 해봐야…."]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같이 살고 있던 A 양의 언니를 긴급 보호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장흥에서 5살 조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고모가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함께 학대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김정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 장흥의 한 아파트 단지, 구급차가 들어가더니... 누군가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5살 A 양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의식을 잃은 채 화장실에 쓰러진 걸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사인은 뇌출혈에 의한 심정지.
A양은 부모 사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장흥의 고모집에서 지내왔습니다.
경찰은 고모인 41살 이모 씨가 조카를 때린 뒤 방치해 숨지게한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양이 숨지기 전날에도 이 씨의 폭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숨진 A양 몸 곳곳에서는 멍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양이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음성변조 : "사고로 아이가 미끄러졌다. 욕실에서…. 사망 운인은 진짜 사고사인지, 폭행이나 외력이 있는지 그 부분을 부검을 해봐야…."]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같이 살고 있던 A 양의 언니를 긴급 보호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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