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北에 외교 촉구…한미, 북 대화 복귀 방안 검토 중”

입력 2022.02.16 (04:15) 수정 2022.02.1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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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의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머물러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북한이 대화에 나오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수혁 주미대사가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현지 시각 어제(15일),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 측이 북한에 대화를 제안했지만 아직 진전이 없고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연초부터 다양한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는 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추가 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돌아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올 들어 한미 외교장관의 두 차례 통화와 하와이에서의 한미일 회담 등을 언급하면서 한미 간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활발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국은 미국 측이 올 상반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이 대사는 미국이 한국에 수시로 정보 평가를 제공하는 등 국제사회의 공조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공조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워싱턴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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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6 04:15:07
    • 수정2022-02-16 04:15:57
    국제
북미 간의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머물러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북한이 대화에 나오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수혁 주미대사가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현지 시각 어제(15일),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 측이 북한에 대화를 제안했지만 아직 진전이 없고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연초부터 다양한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는 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추가 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돌아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올 들어 한미 외교장관의 두 차례 통화와 하와이에서의 한미일 회담 등을 언급하면서 한미 간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활발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국은 미국 측이 올 상반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이 대사는 미국이 한국에 수시로 정보 평가를 제공하는 등 국제사회의 공조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공조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워싱턴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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