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컬링 ‘팀 킴’ 스위스에 패배…“아직 4강 갈 수 있다”

‘숙적’ 일본을 꺾고 4강 진출 가능성을 살린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스위스에 패하며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팀 킴’은 오늘(16일) 중국 베이징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예선 7차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4-8로 석패했습니다.

이로써 3승 4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다른 팀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팀 킴’은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로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영미’ 신드롬을 일으키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컬링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컬링은 총 10개 팀이 참가해 예선 풀리그를 벌여, 상위 네 개 팀이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팀 킴’은 오늘 밤 9시 덴마크와 8차전을 치릅니다.

‘팀 킴’의 스위스전 주요 경기 모습, 영상으로 보시죠.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