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시, 부동산 특별조사단 가동…불법 행위 단속

[앵커]

익산시가 부동산 투기 행위를 단속하는 특별조사단을 가동합니다.

남원시는 옛 명지각 한옥 건물을 친환경 숙박시설로 조성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시가 부동산 특별 조사단을 가동합니다.

조사단은 이른바 '다운계약서' 작성 등 실거래신고 위반 행위와 공인중개사들의 시세 조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서와 세무서,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중개업협회와도 불법 행위 적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최광수/익산시 종합민원과 계장 :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 탈법 행위를 집중단속하여 투기를 원천 차단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남원시 옛 도심에 있는 명지각 한옥 건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친환경 숙박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돼 39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남원시는 명지각과 주변 빈집을 한옥숙박시설로 개보수해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명지각은 천9백80년 때까지 전국적으로 유명했던 한옥 호텔로 꽃무늬 기둥과 화려한 창살 등 독특한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양인환/남원시 관광과장 : "명지각의 특별한 한옥양식을 부각하면서 현대적 기획과 감각을 더 해서 매력적인 숙박공간으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농업회사법인인 '예천양조'와 업무협약을 맺고 토종 유산균 생산기술을 이전했습니다.

예천양조는 이전받은 토종유산균을 활용해 막걸리를 생산하고 토종 발효 미생물의 산업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