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입력 2022.02.17 (11:53) 수정 2022.02.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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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 21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발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최종적인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반 제8차 회의를 열어 다음 주 월요일 21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해 10월 바이러스 극복과 민생안정 등을 위해 결성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분야별 대표들로 구성됐습니다.

중대본은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대통령 선거일까지 앞으로 3주간 적용할 것이냐는 기자단 질의에 대해 “거리두기 기간도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등의 논의사항이라서 종합적으로 의견을 듣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본은 “전체적으로 중증·사망률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 목표이고, 또 하나 중요한 목표가 의료체계 과부하 등을 예방하는 것” 이라며 “총 확진 규모도 중요하겠지만 위중증 환자 발생 상황이나 의료체계관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돼 20일까지 적용될 현행 거리두기는 사적 모임 6인까지,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9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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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내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입력 2022-02-17 11:53:54
    • 수정2022-02-17 11:56:15
    사회
다음 주 월요일 21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발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최종적인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반 제8차 회의를 열어 다음 주 월요일 21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해 10월 바이러스 극복과 민생안정 등을 위해 결성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분야별 대표들로 구성됐습니다.

중대본은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대통령 선거일까지 앞으로 3주간 적용할 것이냐는 기자단 질의에 대해 “거리두기 기간도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등의 논의사항이라서 종합적으로 의견을 듣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본은 “전체적으로 중증·사망률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 목표이고, 또 하나 중요한 목표가 의료체계 과부하 등을 예방하는 것” 이라며 “총 확진 규모도 중요하겠지만 위중증 환자 발생 상황이나 의료체계관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돼 20일까지 적용될 현행 거리두기는 사적 모임 6인까지,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9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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