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 “새아파트 미입주 사유 중 잔금대출 미확보 여전히 많아”

입력 2022.02.17 (14:07) 수정 2022.02.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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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대출을 받지 못해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주택건설업체 5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미입주 사유를 조사한 결과 ‘잔금대출 미확보’ 응답이 3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면서 대출이 어려워지고, 올해부터 잔금대출도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되면서 대출 한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잔금대출 미확보 응답 비율은 처음으로 40%를 넘었던 지난해 12월(40.7%)보다는 소폭 낮아졌습니다.

그 외 미입주 사유는 ‘기존주택 매각 지연’(33.3%), ‘세입자 미확보’(17.5%), ‘분양권 매도 지연’(3.5%)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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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7 14:07:27
    • 수정2022-02-17 14:08:24
    경제
잔금대출을 받지 못해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주택건설업체 5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미입주 사유를 조사한 결과 ‘잔금대출 미확보’ 응답이 3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면서 대출이 어려워지고, 올해부터 잔금대출도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되면서 대출 한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잔금대출 미확보 응답 비율은 처음으로 40%를 넘었던 지난해 12월(40.7%)보다는 소폭 낮아졌습니다.

그 외 미입주 사유는 ‘기존주택 매각 지연’(33.3%), ‘세입자 미확보’(17.5%), ‘분양권 매도 지연’(3.5%)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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