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0, 이재명 35.2% 윤석열 39.2% 오차범위 접전…당선 전망은?

입력 2022.02.17 (19:03) 수정 2022.02.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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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남은 대통령 선거에 맞춰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차범위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재명 35.2% 윤석열 39.2%

우선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윤석열-이재명 후보 격차는 4%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40대,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우세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윤석열 후보는 서울·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습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층'이 전체 응답자 2,006명 중 1,670명이었는데, 이들로 좁혀보면 윤석열 43.5% 이재명 38%의 지지도를 보이며 윤 후보가 5.5%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물었더니, 82.7%가 그러겠다고 답했습니다.

후보 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자의 84.1%,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90%가 대선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지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도 물어봤습니다. 윤석열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46.3%, 이재명 후보는 40%였습니다.

정권 교체냐, 연장이냐,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물었을 때 '정권 교체'를 고른 응답은 54.9%였습니다.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6.3%였습니다

■ 야권 단일화 가상 대결…단일 후보 >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공식 제안한 야권 단일화를 가정해 가상대결도 실시해봤습니다. 누가 단일 후보가 되든 모두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를 야권 단일 후보로 하면 좋을지도 확인했습니다. 전체 응답자로 보면, 윤석열 후보 42.4% 안철수 후보 45.3%로 나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응답자로 좁혀보면, 윤석열 후보라는 대답이 69.4%로 안철수 후보를 고른 26.4%를 두배 넘게 앞섰습니다.

■ 본 투표 67.9% 사전투표 27.5%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지도 물어봤더니 '반드시 투표하겠다' 83%,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 13%였습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투표 의향자와 결정을 안한 미결정자를 대상으로 사전 투표(3월 4일, 5일)를 할지 본 투표(3월 9일)를 할지 물었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는지에 따라 좁혀봤을 때 이재명 지지자는 40.2%가 사전 투표, 54.4%가 본 투표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지지자는 15.1%가 사전 투표, 81.8%가 본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입니다.

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3사는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당일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까지 모두 마감되는 저녁 7시 30분 정각에 결과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의뢰자: KBS, MBC, SBS
조사 일시: 2022년 2월 15일~16일
조사 기관: 한국리서치,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2,006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 20.2%
조사 지역 및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대선 투표 의향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인포그래픽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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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20, 이재명 35.2% 윤석열 39.2% 오차범위 접전…당선 전망은?
    • 입력 2022-02-17 19:03:04
    • 수정2022-02-17 19:08:57
    취재K

20일 남은 대통령 선거에 맞춰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차범위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재명 35.2% 윤석열 39.2%

우선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윤석열-이재명 후보 격차는 4%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40대,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우세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윤석열 후보는 서울·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습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층'이 전체 응답자 2,006명 중 1,670명이었는데, 이들로 좁혀보면 윤석열 43.5% 이재명 38%의 지지도를 보이며 윤 후보가 5.5%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물었더니, 82.7%가 그러겠다고 답했습니다.

후보 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자의 84.1%,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90%가 대선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지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도 물어봤습니다. 윤석열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46.3%, 이재명 후보는 40%였습니다.

정권 교체냐, 연장이냐,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물었을 때 '정권 교체'를 고른 응답은 54.9%였습니다.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6.3%였습니다

■ 야권 단일화 가상 대결…단일 후보 >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공식 제안한 야권 단일화를 가정해 가상대결도 실시해봤습니다. 누가 단일 후보가 되든 모두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를 야권 단일 후보로 하면 좋을지도 확인했습니다. 전체 응답자로 보면, 윤석열 후보 42.4% 안철수 후보 45.3%로 나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응답자로 좁혀보면, 윤석열 후보라는 대답이 69.4%로 안철수 후보를 고른 26.4%를 두배 넘게 앞섰습니다.

■ 본 투표 67.9% 사전투표 27.5%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지도 물어봤더니 '반드시 투표하겠다' 83%,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 13%였습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투표 의향자와 결정을 안한 미결정자를 대상으로 사전 투표(3월 4일, 5일)를 할지 본 투표(3월 9일)를 할지 물었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는지에 따라 좁혀봤을 때 이재명 지지자는 40.2%가 사전 투표, 54.4%가 본 투표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지지자는 15.1%가 사전 투표, 81.8%가 본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입니다.

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3사는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당일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까지 모두 마감되는 저녁 7시 30분 정각에 결과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의뢰자: KBS, MBC, SBS
조사 일시: 2022년 2월 15일~16일
조사 기관: 한국리서치,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2,006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 20.2%
조사 지역 및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대선 투표 의향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인포그래픽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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