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톡톡]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이색 뮤지컬
입력 2022.02.18 (07:42)
수정 2022.02.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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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톡톡입니다.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색 뮤지컬을, 최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0여 년 전 일제 강점기 때 인기를 끌었던 신파극 '홍도야 우지마라'가 세대·장르를 뛰어넘어 뭉친 부산 예술인들의 무대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홍도야 우지 마라를 비롯해 낭랑 18세, 빈대떡 신사,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등 추억의 명곡을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전영수/'홍도야 우지마라' 예술 총감독 : "본래 이 공연은 한문위(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원로 예술인들을 약간 지원하는 성격도 있고, 더불어서 신인 예술인들 같이 모든 분야가 총망라한 합동 공연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연극인 박호철이 변사로 출연하고, 홍도와 오빠 홍철 역은 연극인과 음악인이 연기와 노래를 나눠 맡습니다.
[전이순/홍도 시어머니역/성악가 : "처음 젊을 때 나는 어떻게 했는가를 생각하게 되고,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힘없는 사물들이 꾀를 내어 재치있는 팥죽할멈과 함께 호랑이를 물리치는 이야기.
전래동화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부산의 어린이 공연 전문극단인 '동그라미 그리기’가 어린이 전용 공연장인 사랑채극장 재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오프닝 무대입니다.
[오계영/'팥죽할멈과 호랑이' 예술 총감독 :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서로서로 도우면서 협동을 하면 모든 일을 다 해결할 수 있다. 이런 것을 교훈으로 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새롭게 태어난 부산만의 뮤지컬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화톡톡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백혜리/C.G:김소연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톡톡입니다.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색 뮤지컬을, 최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0여 년 전 일제 강점기 때 인기를 끌었던 신파극 '홍도야 우지마라'가 세대·장르를 뛰어넘어 뭉친 부산 예술인들의 무대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홍도야 우지 마라를 비롯해 낭랑 18세, 빈대떡 신사,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등 추억의 명곡을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전영수/'홍도야 우지마라' 예술 총감독 : "본래 이 공연은 한문위(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원로 예술인들을 약간 지원하는 성격도 있고, 더불어서 신인 예술인들 같이 모든 분야가 총망라한 합동 공연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연극인 박호철이 변사로 출연하고, 홍도와 오빠 홍철 역은 연극인과 음악인이 연기와 노래를 나눠 맡습니다.
[전이순/홍도 시어머니역/성악가 : "처음 젊을 때 나는 어떻게 했는가를 생각하게 되고,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힘없는 사물들이 꾀를 내어 재치있는 팥죽할멈과 함께 호랑이를 물리치는 이야기.
전래동화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부산의 어린이 공연 전문극단인 '동그라미 그리기’가 어린이 전용 공연장인 사랑채극장 재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오프닝 무대입니다.
[오계영/'팥죽할멈과 호랑이' 예술 총감독 :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서로서로 도우면서 협동을 하면 모든 일을 다 해결할 수 있다. 이런 것을 교훈으로 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새롭게 태어난 부산만의 뮤지컬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화톡톡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백혜리/C.G: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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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톡톡]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이색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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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8 08: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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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톡톡입니다.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색 뮤지컬을, 최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0여 년 전 일제 강점기 때 인기를 끌었던 신파극 '홍도야 우지마라'가 세대·장르를 뛰어넘어 뭉친 부산 예술인들의 무대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홍도야 우지 마라를 비롯해 낭랑 18세, 빈대떡 신사,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등 추억의 명곡을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전영수/'홍도야 우지마라' 예술 총감독 : "본래 이 공연은 한문위(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원로 예술인들을 약간 지원하는 성격도 있고, 더불어서 신인 예술인들 같이 모든 분야가 총망라한 합동 공연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연극인 박호철이 변사로 출연하고, 홍도와 오빠 홍철 역은 연극인과 음악인이 연기와 노래를 나눠 맡습니다.
[전이순/홍도 시어머니역/성악가 : "처음 젊을 때 나는 어떻게 했는가를 생각하게 되고,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힘없는 사물들이 꾀를 내어 재치있는 팥죽할멈과 함께 호랑이를 물리치는 이야기.
전래동화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부산의 어린이 공연 전문극단인 '동그라미 그리기’가 어린이 전용 공연장인 사랑채극장 재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오프닝 무대입니다.
[오계영/'팥죽할멈과 호랑이' 예술 총감독 :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서로서로 도우면서 협동을 하면 모든 일을 다 해결할 수 있다. 이런 것을 교훈으로 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새롭게 태어난 부산만의 뮤지컬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화톡톡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백혜리/C.G:김소연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톡톡입니다.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색 뮤지컬을, 최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0여 년 전 일제 강점기 때 인기를 끌었던 신파극 '홍도야 우지마라'가 세대·장르를 뛰어넘어 뭉친 부산 예술인들의 무대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홍도야 우지 마라를 비롯해 낭랑 18세, 빈대떡 신사,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등 추억의 명곡을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전영수/'홍도야 우지마라' 예술 총감독 : "본래 이 공연은 한문위(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원로 예술인들을 약간 지원하는 성격도 있고, 더불어서 신인 예술인들 같이 모든 분야가 총망라한 합동 공연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연극인 박호철이 변사로 출연하고, 홍도와 오빠 홍철 역은 연극인과 음악인이 연기와 노래를 나눠 맡습니다.
[전이순/홍도 시어머니역/성악가 : "처음 젊을 때 나는 어떻게 했는가를 생각하게 되고,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힘없는 사물들이 꾀를 내어 재치있는 팥죽할멈과 함께 호랑이를 물리치는 이야기.
전래동화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부산의 어린이 공연 전문극단인 '동그라미 그리기’가 어린이 전용 공연장인 사랑채극장 재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오프닝 무대입니다.
[오계영/'팥죽할멈과 호랑이' 예술 총감독 :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서로서로 도우면서 협동을 하면 모든 일을 다 해결할 수 있다. 이런 것을 교훈으로 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새롭게 태어난 부산만의 뮤지컬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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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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