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실력 증명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1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9일) 9시뉴스는 여야 후보들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과 경기 지역을 찾았습니다.

자신이 실력을 인정받은 유능한 후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당선되면 방역조치도 달라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먼저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성남과 경기도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면서, 유능함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코로나 극복을 자신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코로나19, 이 째깐한 거 확 한번 차버리겠습니다. 코로나19는 나락으로 골인됐습니다."]

당선되는 즉시, 부스터샷까지 맞은 사람들에겐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제한을 풀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18일) 광주 전남에 이어 오늘은 전북 지역을 돌며, 지지층 총결집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전북을 똑같은 호남으로 묶지 않고 지역 특성에 따른 발전 전략을 약속했습니다.

세 몰이는 정치적 고향, 경기도로 이어졌습니다.

기업투자 유치 같은 자신의 성과를 일일이 거론하고, 경기도가 결정하면, 대한민국이 결정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당선되면, 군사독재보다 더한 검찰 독재가 시작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이제 앞으로 촛불 들고 집회 신고하고 모여도 반사회 범죄로 낙인 찍혀 사법처리 당하겠구나."]

또, 정치보복을 위해서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면서, 미래를 위해서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서창석/영상편집:김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