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경남 표심 공략…“거제 조선업 강력 지원”

입력 2022.02.19 (21:27) 수정 2022.02.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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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어제 대구 경북 지역을 찾은 데 이어 오늘 경남 곳곳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 있는 김해를 찾아 과학기술산업 중심도시를 공약했고, 거제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개혁 정치를 배우겠다고 밝히고 조선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19일) 양산을 시작으로, 김해와 거제, 통영, 진주, 창원 등 경남 곳곳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해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서 찾아왔다며, 김해를 부산·울산·경남의 과학기술산업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노무현 대통령님을 생각하면서 왔습니다. (김해시에)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서 부·울·경의 과학기술산업의 중심도시로 키우겠습니다."]

거제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정직하고 큰 정치로 개혁의 문민시대를 연 정신을 배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거제 조선업에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고 합병이 무산된 대우조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서 강렬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대우 조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습니다."]

통영에서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 경남의 원전 생태계를 재도약시키고, 통영을 남해 해양관광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주를 찾아 경남에 우주항공청을 만들어 미래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단디유세단은 오늘 사천을 시작으로 함안과 창원 등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창원 거리 유세에 나서 심상정 후보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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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경남 표심 공략…“거제 조선업 강력 지원”
    • 입력 2022-02-19 21:27:27
    • 수정2022-02-19 21:46:12
    뉴스9(창원)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어제 대구 경북 지역을 찾은 데 이어 오늘 경남 곳곳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 있는 김해를 찾아 과학기술산업 중심도시를 공약했고, 거제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개혁 정치를 배우겠다고 밝히고 조선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19일) 양산을 시작으로, 김해와 거제, 통영, 진주, 창원 등 경남 곳곳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해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서 찾아왔다며, 김해를 부산·울산·경남의 과학기술산업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노무현 대통령님을 생각하면서 왔습니다. (김해시에)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서 부·울·경의 과학기술산업의 중심도시로 키우겠습니다."]

거제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정직하고 큰 정치로 개혁의 문민시대를 연 정신을 배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거제 조선업에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고 합병이 무산된 대우조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서 강렬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대우 조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습니다."]

통영에서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 경남의 원전 생태계를 재도약시키고, 통영을 남해 해양관광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주를 찾아 경남에 우주항공청을 만들어 미래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단디유세단은 오늘 사천을 시작으로 함안과 창원 등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창원 거리 유세에 나서 심상정 후보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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