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버블’ 사이판 노선, 아시아나 탑승률 94%

입력 2022.02.21 (10:14) 수정 2022.02.21 (1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여행객이 6,4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시행된 트래블 버블은 초기 탑승률이 높지 않았지만, 여행객이 꾸준히 늘어 올해 평균 탑승률은 약 94%까지 올랐습니다. 방역 지침에 따라 항공기 판매 좌석이 70%로 제한 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만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설 연휴에는 평균 탑승률이 98%까지 올라 트래블 버블 협약 체결 이후 최대 탑승률을 기록했고, 2~3월 예약률도 80%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 여행이 늘어난 요인으로 자가격리 없는 출입국, 안전한 방역체계 유지, 적극적인 여행지원금 정책 등을 꼽았습니다.

사이판은 지난 11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 100%를 달성했고, 3차 접종률은 54.8%에 이릅니다.

또 격리면제 기준도 완화해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사이판 도착 이후 자가격리 없이 곧바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마리아나관광청은 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사이판 여행 중 코로나19에 확진되면 격리 기간 동안 이뤄지는 치료와 격리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국가별로 입국 제한을 완화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운항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래블 버블’ 사이판 노선, 아시아나 탑승률 94%
    • 입력 2022-02-21 10:14:47
    • 수정2022-02-21 10:15:20
    경제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여행객이 6,4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시행된 트래블 버블은 초기 탑승률이 높지 않았지만, 여행객이 꾸준히 늘어 올해 평균 탑승률은 약 94%까지 올랐습니다. 방역 지침에 따라 항공기 판매 좌석이 70%로 제한 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만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설 연휴에는 평균 탑승률이 98%까지 올라 트래블 버블 협약 체결 이후 최대 탑승률을 기록했고, 2~3월 예약률도 80%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 여행이 늘어난 요인으로 자가격리 없는 출입국, 안전한 방역체계 유지, 적극적인 여행지원금 정책 등을 꼽았습니다.

사이판은 지난 11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 100%를 달성했고, 3차 접종률은 54.8%에 이릅니다.

또 격리면제 기준도 완화해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사이판 도착 이후 자가격리 없이 곧바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마리아나관광청은 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사이판 여행 중 코로나19에 확진되면 격리 기간 동안 이뤄지는 치료와 격리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국가별로 입국 제한을 완화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운항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