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 돈바스 친러 공화국 독립 승인 말라”…제재 경고

입력 2022.02.22 (04:58) 수정 2022.02.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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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 제재를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현지시각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뒤 "우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국제법과 민스크 협정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며 그가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주의 독립을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만약 합병이 있을 경우 제재가 있을 것이다. 만약 승인이 있을 경우 나는 그 제재들을 상정할 것이며 장관들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렐 고위대표가 발언하는 사이, 크렘린 궁은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자칭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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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2 04:58:44
    • 수정2022-02-22 05:45:53
    국제
유럽연합(EU)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 제재를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현지시각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뒤 "우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국제법과 민스크 협정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며 그가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주의 독립을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만약 합병이 있을 경우 제재가 있을 것이다. 만약 승인이 있을 경우 나는 그 제재들을 상정할 것이며 장관들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렐 고위대표가 발언하는 사이, 크렘린 궁은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자칭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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