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은퇴하고 양부모에 도전하는 일본 정치인

입력 2022.02.22 (09:50) 수정 2022.02.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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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살의 시오자키 야스히사 씨는 지난해 10월, 28년간 몸담았던 정계에서 은퇴해 아내와 함께 마쓰야마 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있어 친부모와 지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양부모 되기가 그것입니다.

이미 연수를 다 받았고 올봄에 양부모 등록을 할 계획입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전(前) 후생성 장관 : "정책적으로 다양하게 추진해왔는데 실제로 어떤지 직접 사용해 보고 싶어요."]

그의 이런 변신은 예견됐습니다.

그는 후생성 장관으로 부모와 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지내는 '아동 양호시설'에 현장 시찰을 갔다 충격을 받아 양부모 위탁이 우선시되도록 아동복지법을 아예 개정했습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전(前) 후생성 장관 : "시설 복도에서 아이들이 앉아 게임을 하는 모습이 너무 이상했어요. 보통 가정에서는 허용하지 않죠."]

자신이 개정한 아동 복지법에 따라 양부모를 준비하는 시오자키 씨는 요즘은 선배 양부모들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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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계 은퇴하고 양부모에 도전하는 일본 정치인
    • 입력 2022-02-22 09:50:40
    • 수정2022-02-22 09: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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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살의 시오자키 야스히사 씨는 지난해 10월, 28년간 몸담았던 정계에서 은퇴해 아내와 함께 마쓰야마 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있어 친부모와 지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양부모 되기가 그것입니다.

이미 연수를 다 받았고 올봄에 양부모 등록을 할 계획입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전(前) 후생성 장관 : "정책적으로 다양하게 추진해왔는데 실제로 어떤지 직접 사용해 보고 싶어요."]

그의 이런 변신은 예견됐습니다.

그는 후생성 장관으로 부모와 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지내는 '아동 양호시설'에 현장 시찰을 갔다 충격을 받아 양부모 위탁이 우선시되도록 아동복지법을 아예 개정했습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전(前) 후생성 장관 : "시설 복도에서 아이들이 앉아 게임을 하는 모습이 너무 이상했어요. 보통 가정에서는 허용하지 않죠."]

자신이 개정한 아동 복지법에 따라 양부모를 준비하는 시오자키 씨는 요즘은 선배 양부모들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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