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군 모두 고용률↑·실업률↓…“고용 개선세”

입력 2022.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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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고용 개선세로 시·군 지역의 고용률이 모두 상승하고, 실업률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9개 도의 시 지역 취업자 수가 1,342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3만 2.000명 늘었습니다. 고용률은 60.6%로 1년 전보다 1.1%p 상승했습니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 서귀포시가 72.5%였고, 충남 당진시가 68.8%, 경기도 이천시가 68.4%로 뒤를 이었습니다.

군 지역은 같은 기간 취업자 수가 208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4,000명 늘었고, 고용률은 68.1%로 1.1%p 상승했습니다.

군 지역 가운데는 경북 울릉군이 84.3%로 가장 높았고, 전북 장수군이 79.5%, 충남 청양군이 79.3% 순이었습니다.

7개 특광역시의 고용률은 56.7%로 나타났고, 인천광역시 옹진군,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구광역시 달성군 등에서 높았습니다.

실업률은 시 지역의 경우, 3.1%로 1년 전보다 0.8%p 하락했고, 경기 시흥시, 경남 거제시, 강원 원주시 등에서 높았습니다.

군 지역 실업률은 1.2%로 0.3%p 떨어졌고 경북 칠곡군, 충북 증평군, 경기 연천군 등에서 높았습니다.

특광역시의 구 지역 실업률은 4%를 기록했는데, 서울 관악구, 부산 동래구, 인천 남동구 등에서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10월 고용 개선세의 영향으로 시군구 취업자는 증가하고 고용률은 상승했다며, 고용률은 농림어업 취업자가 많은 군지역에서 높았고, 실업률은 구직활동이 활발한 청년층이 높은 구 지역에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별 취업자는 시 지역의 경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광‧제조업, 도소매‧음식숙박업 순으로 많았습니다.

군지역의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순으로 많았습니다.

15~29세 취업자 비중을 보면 도에서는 경기 이천시, 충남 천안시 등에서 높았고, 특광역시에서는 서울 관악구, 대구 중구 등이 높았습니다.

65세 이상 취업자 비중을 보면 도에서는 전남 고흥군, 경북 의성군 등이 높았고, 특광역시에서는 인천 강화군, 광주 동구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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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시·군 모두 고용률↑·실업률↓…“고용 개선세”
    • 입력 2022-02-22 12:00:46
    경제
지난해 하반기 고용 개선세로 시·군 지역의 고용률이 모두 상승하고, 실업률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9개 도의 시 지역 취업자 수가 1,342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3만 2.000명 늘었습니다. 고용률은 60.6%로 1년 전보다 1.1%p 상승했습니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 서귀포시가 72.5%였고, 충남 당진시가 68.8%, 경기도 이천시가 68.4%로 뒤를 이었습니다.

군 지역은 같은 기간 취업자 수가 208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4,000명 늘었고, 고용률은 68.1%로 1.1%p 상승했습니다.

군 지역 가운데는 경북 울릉군이 84.3%로 가장 높았고, 전북 장수군이 79.5%, 충남 청양군이 79.3% 순이었습니다.

7개 특광역시의 고용률은 56.7%로 나타났고, 인천광역시 옹진군,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구광역시 달성군 등에서 높았습니다.

실업률은 시 지역의 경우, 3.1%로 1년 전보다 0.8%p 하락했고, 경기 시흥시, 경남 거제시, 강원 원주시 등에서 높았습니다.

군 지역 실업률은 1.2%로 0.3%p 떨어졌고 경북 칠곡군, 충북 증평군, 경기 연천군 등에서 높았습니다.

특광역시의 구 지역 실업률은 4%를 기록했는데, 서울 관악구, 부산 동래구, 인천 남동구 등에서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10월 고용 개선세의 영향으로 시군구 취업자는 증가하고 고용률은 상승했다며, 고용률은 농림어업 취업자가 많은 군지역에서 높았고, 실업률은 구직활동이 활발한 청년층이 높은 구 지역에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별 취업자는 시 지역의 경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광‧제조업, 도소매‧음식숙박업 순으로 많았습니다.

군지역의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순으로 많았습니다.

15~29세 취업자 비중을 보면 도에서는 경기 이천시, 충남 천안시 등에서 높았고, 특광역시에서는 서울 관악구, 대구 중구 등이 높았습니다.

65세 이상 취업자 비중을 보면 도에서는 전남 고흥군, 경북 의성군 등이 높았고, 특광역시에서는 인천 강화군, 광주 동구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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