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사 77% “ESG 투자 규모 유지하거나 확대할 것”
입력 2022.02.22 (13:16)
수정 2022.02.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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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사 4곳 가운데 3곳은 사회·환경·지배구조를 일컫는 이른바 ‘ESG’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거나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타트업 비영리 지원단체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데이터 플랫폼 업체 ‘트리플라잇’은 오늘(22일) 스타트업 투자사 인식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국내 스타트업 투자사 2,500여 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ESG 투자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경우가 56.6%였으며 ‘올해 더 확대할 계획’인 경우도 21.3%로 나타났습니다.
ESG에 대한 투자가 수익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5%인 반면, 투자 리스크(위험적 요소)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경우는 60.6%로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스타트업의 잠재력에 ‘모험 투자’를 하는 투자사들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ESG 분야의 투자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투자사들 가운데 41.8%는 ESG 가운데 환경(E) 분야를 가장 많이 관심있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친환경제품 개발 및 특허 획득’(35.3%), ‘온실가스 배출 및 대기오염 관리’(29.5%), ‘에너지 사용 및 관리’(29.5%) 분야갸 앞으로 5년 이내 가장 많이 고려할 환경 분야로 꼽혔습니다.
반면, ESC 가운데 인권과 복지, 안전 등 사회(S) 영역 분야는 스타트업 투자사들이 상대적으로 주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SG와 관련한 투자 애로 사항으로 투자사들은 ‘평가와 성과 측정의 어려움’(25.4%)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투자 시 필요한 ESG 정보 및 데이터의 부족’(20.5%)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ESG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중요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투자사, 정부 지원정책 담당자 등이 이번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국내 스타트업 투자시장에서 ESG를 바라보는 관점과 전망을 확인하고 사업에 참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The Big Wave : ESG, 2021~2022 스타트업 투자사 인식조사 보고서’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트리플라잇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비영리 지원단체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데이터 플랫폼 업체 ‘트리플라잇’은 오늘(22일) 스타트업 투자사 인식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국내 스타트업 투자사 2,500여 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ESG 투자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경우가 56.6%였으며 ‘올해 더 확대할 계획’인 경우도 21.3%로 나타났습니다.
ESG에 대한 투자가 수익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5%인 반면, 투자 리스크(위험적 요소)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경우는 60.6%로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스타트업의 잠재력에 ‘모험 투자’를 하는 투자사들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ESG 분야의 투자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투자사들 가운데 41.8%는 ESG 가운데 환경(E) 분야를 가장 많이 관심있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친환경제품 개발 및 특허 획득’(35.3%), ‘온실가스 배출 및 대기오염 관리’(29.5%), ‘에너지 사용 및 관리’(29.5%) 분야갸 앞으로 5년 이내 가장 많이 고려할 환경 분야로 꼽혔습니다.
반면, ESC 가운데 인권과 복지, 안전 등 사회(S) 영역 분야는 스타트업 투자사들이 상대적으로 주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SG와 관련한 투자 애로 사항으로 투자사들은 ‘평가와 성과 측정의 어려움’(25.4%)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투자 시 필요한 ESG 정보 및 데이터의 부족’(20.5%)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ESG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중요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투자사, 정부 지원정책 담당자 등이 이번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국내 스타트업 투자시장에서 ESG를 바라보는 관점과 전망을 확인하고 사업에 참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The Big Wave : ESG, 2021~2022 스타트업 투자사 인식조사 보고서’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트리플라잇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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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투자사 77% “ESG 투자 규모 유지하거나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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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22 13:16:32
- 수정2022-02-22 13:23:16
스타트업 투자사 4곳 가운데 3곳은 사회·환경·지배구조를 일컫는 이른바 ‘ESG’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거나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타트업 비영리 지원단체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데이터 플랫폼 업체 ‘트리플라잇’은 오늘(22일) 스타트업 투자사 인식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국내 스타트업 투자사 2,500여 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ESG 투자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경우가 56.6%였으며 ‘올해 더 확대할 계획’인 경우도 21.3%로 나타났습니다.
ESG에 대한 투자가 수익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5%인 반면, 투자 리스크(위험적 요소)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경우는 60.6%로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스타트업의 잠재력에 ‘모험 투자’를 하는 투자사들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ESG 분야의 투자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투자사들 가운데 41.8%는 ESG 가운데 환경(E) 분야를 가장 많이 관심있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친환경제품 개발 및 특허 획득’(35.3%), ‘온실가스 배출 및 대기오염 관리’(29.5%), ‘에너지 사용 및 관리’(29.5%) 분야갸 앞으로 5년 이내 가장 많이 고려할 환경 분야로 꼽혔습니다.
반면, ESC 가운데 인권과 복지, 안전 등 사회(S) 영역 분야는 스타트업 투자사들이 상대적으로 주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SG와 관련한 투자 애로 사항으로 투자사들은 ‘평가와 성과 측정의 어려움’(25.4%)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투자 시 필요한 ESG 정보 및 데이터의 부족’(20.5%)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ESG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중요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투자사, 정부 지원정책 담당자 등이 이번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국내 스타트업 투자시장에서 ESG를 바라보는 관점과 전망을 확인하고 사업에 참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The Big Wave : ESG, 2021~2022 스타트업 투자사 인식조사 보고서’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트리플라잇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비영리 지원단체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데이터 플랫폼 업체 ‘트리플라잇’은 오늘(22일) 스타트업 투자사 인식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국내 스타트업 투자사 2,500여 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ESG 투자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경우가 56.6%였으며 ‘올해 더 확대할 계획’인 경우도 21.3%로 나타났습니다.
ESG에 대한 투자가 수익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5%인 반면, 투자 리스크(위험적 요소)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경우는 60.6%로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스타트업의 잠재력에 ‘모험 투자’를 하는 투자사들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ESG 분야의 투자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투자사들 가운데 41.8%는 ESG 가운데 환경(E) 분야를 가장 많이 관심있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친환경제품 개발 및 특허 획득’(35.3%), ‘온실가스 배출 및 대기오염 관리’(29.5%), ‘에너지 사용 및 관리’(29.5%) 분야갸 앞으로 5년 이내 가장 많이 고려할 환경 분야로 꼽혔습니다.
반면, ESC 가운데 인권과 복지, 안전 등 사회(S) 영역 분야는 스타트업 투자사들이 상대적으로 주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SG와 관련한 투자 애로 사항으로 투자사들은 ‘평가와 성과 측정의 어려움’(25.4%)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투자 시 필요한 ESG 정보 및 데이터의 부족’(20.5%)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ESG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중요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투자사, 정부 지원정책 담당자 등이 이번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국내 스타트업 투자시장에서 ESG를 바라보는 관점과 전망을 확인하고 사업에 참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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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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