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재명 게이트’ 발언에 민주 “억지주장”, “입구 지키는 게이트”

입력 2022.02.22 (13:52) 수정 2022.02.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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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김만배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라는 표현이 나온다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TV토론 발언을 놓고 민주당은 “억지 주장”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강훈식 전략기획본부장은 “입구를 지킨다는 의미의 게이트인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오전 논평을 내고 “윤석열 후보의 ‘이재명 게이트’ 주장은 자신에게 불리한 녹취록이 나오자 상황을 모면하려 억지로 꿰맞춘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해당 발언은 “2020년 10월 당시, 무죄가 확정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공익환수 5,503억과 관련된 선거법 소송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주장하면서, “무조건 이재명 후보를 엮어보겠다는 의도만 드러내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거짓과 말 바꾸기로 국민을 기만하고 상대 후보를 공격한 데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녹취록에 있는 ‘이재명 게이트’란 언급의 실체를 묻는 말에 “입구에서 지킨다는 의미의 게이트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강 의원은 “전모를 잘 모르기에 제가 코멘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이재명 때문에 일이 잘 안 된다’는 취지의 이야기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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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2 13:52:16
    • 수정2022-02-22 13:52:54
    정치
이른바 ‘김만배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라는 표현이 나온다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TV토론 발언을 놓고 민주당은 “억지 주장”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강훈식 전략기획본부장은 “입구를 지킨다는 의미의 게이트인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오전 논평을 내고 “윤석열 후보의 ‘이재명 게이트’ 주장은 자신에게 불리한 녹취록이 나오자 상황을 모면하려 억지로 꿰맞춘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해당 발언은 “2020년 10월 당시, 무죄가 확정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공익환수 5,503억과 관련된 선거법 소송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주장하면서, “무조건 이재명 후보를 엮어보겠다는 의도만 드러내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거짓과 말 바꾸기로 국민을 기만하고 상대 후보를 공격한 데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녹취록에 있는 ‘이재명 게이트’란 언급의 실체를 묻는 말에 “입구에서 지킨다는 의미의 게이트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강 의원은 “전모를 잘 모르기에 제가 코멘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이재명 때문에 일이 잘 안 된다’는 취지의 이야기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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