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러 제재로 노르트스트림2 사업 중단

입력 2022.02.22 (20:52) 수정 2022.02.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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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대(對)러시아 제재를 위해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AP·AFP통신이 현지 시각 22일 보도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러시아 행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위한 인증 절차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르트 스트림-2'는 러시아에서 발트해 밑을 통과해 독일 해안에 이르는 장장 1천230㎞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입니다.

석유와 천연가스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독일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천연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2012년 이 사업을 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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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대러 제재로 노르트스트림2 사업 중단
    • 입력 2022-02-22 20:52:39
    • 수정2022-02-22 21:13:44
    국제
독일이 대(對)러시아 제재를 위해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AP·AFP통신이 현지 시각 22일 보도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러시아 행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위한 인증 절차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르트 스트림-2'는 러시아에서 발트해 밑을 통과해 독일 해안에 이르는 장장 1천230㎞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입니다.

석유와 천연가스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독일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천연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2012년 이 사업을 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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