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야산에서 산불…산불 1단계 발령

입력 2022.02.22 (22:43) 수정 2022.02.23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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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 있는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6시 30분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임야 약 0.8ha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90여 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을 긴급 투입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현장의 기상은 바람이 초당 3~7미터 정도로 불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화지가 소나무로 이뤄진 침엽수림으로 경사가 급해 확산위험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불 발화지점 부근에는 약 440미터 떨어진 곳에 국보 제10호인 백장암 삼층석탑이 있고 1.4km지점에는 서진암이 위치해 있습니다.

산림청은 문화재와 사찰 보호를 위해 새벽 1시 4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또 산불 발생 인근 지역에 남원 매동마을 있다며 아직 대피령은 내리지 않았다고 밝히고 상황이 악화되면 매동마을 산내면사무소로 대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데로 산불진화인력 5백여 명과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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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남원 야산에서 산불…산불 1단계 발령
    • 입력 2022-02-22 22:43:06
    • 수정2022-02-23 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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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 있는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6시 30분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임야 약 0.8ha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90여 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을 긴급 투입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현장의 기상은 바람이 초당 3~7미터 정도로 불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화지가 소나무로 이뤄진 침엽수림으로 경사가 급해 확산위험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불 발화지점 부근에는 약 440미터 떨어진 곳에 국보 제10호인 백장암 삼층석탑이 있고 1.4km지점에는 서진암이 위치해 있습니다.

산림청은 문화재와 사찰 보호를 위해 새벽 1시 4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또 산불 발생 인근 지역에 남원 매동마을 있다며 아직 대피령은 내리지 않았다고 밝히고 상황이 악화되면 매동마을 산내면사무소로 대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데로 산불진화인력 5백여 명과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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