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러시아-우크라 긴장에 상승…100달러 육박

입력 2022.02.23 (06:05) 수정 2022.02.2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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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 오른 배럴당 92.3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월물은 이날이 만기로, 다음날부터 근월물이 되는 4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9% 상승한 배럴당 91.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장중 한때 최고 5% 이상 오른 배럴당 96.0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장중 전장보다 6% 이상 오른 배럴당 99.4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천연가스 가격도 100만 btu(열량단위)당 장중 4.8달러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그동안 많은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미 에너지정보국(EIA)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러시아는 세계 3대 원유 생산국이며, 세계 2위 건성 천연가스 생산국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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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 러시아-우크라 긴장에 상승…100달러 육박
    • 입력 2022-02-23 06:05:52
    • 수정2022-02-23 06:12:41
    국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 오른 배럴당 92.3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월물은 이날이 만기로, 다음날부터 근월물이 되는 4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9% 상승한 배럴당 91.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장중 한때 최고 5% 이상 오른 배럴당 96.0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장중 전장보다 6% 이상 오른 배럴당 99.4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천연가스 가격도 100만 btu(열량단위)당 장중 4.8달러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그동안 많은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미 에너지정보국(EIA)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러시아는 세계 3대 원유 생산국이며, 세계 2위 건성 천연가스 생산국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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