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곳곳에 산불…남원 ‘산불 1단계’ 발령

입력 2022.02.23 (06:22) 수정 2022.02.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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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지리산 인근인 전북 남원에선 바람을 타고 불이 번져 산불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욱한 연기 속에서 산불을 잡기 위한 사투가 벌어집니다.

지리산 인근인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한 야산에서 어제저녁 6시 반쯤 불이 난 겁니다.

불은 바람을 타고 번져 산림당국은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현재 장비 10대와 인력 19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산불이 더 번질 경우 인근마을 주민을 산내면사무소로 대피시킬 계획입니다.

어둠 속에서 잔불을 잡기 위해 소화제를 뿜는 건 드론입니다.

강원 동해시에선 어제 오후 2시 반쯤 인근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길이 산으로 번졌습니다.

산림당국 등은 진화 헬기 7대와 진화대원 5백6십여 명을 투입해 3시간 반 만에 큰불을 잡았지만, 당국은 늦은 밤까지 잔불을 잡기 위해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감시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광주시에서도 어제저녁 7시 50분쯤 남한산성 인근에서 산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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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곳곳에 산불…남원 ‘산불 1단계’ 발령
    • 입력 2022-02-23 06:22:52
    • 수정2022-02-23 07:54:51
    뉴스광장 1부
[앵커]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지리산 인근인 전북 남원에선 바람을 타고 불이 번져 산불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욱한 연기 속에서 산불을 잡기 위한 사투가 벌어집니다.

지리산 인근인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한 야산에서 어제저녁 6시 반쯤 불이 난 겁니다.

불은 바람을 타고 번져 산림당국은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현재 장비 10대와 인력 19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산불이 더 번질 경우 인근마을 주민을 산내면사무소로 대피시킬 계획입니다.

어둠 속에서 잔불을 잡기 위해 소화제를 뿜는 건 드론입니다.

강원 동해시에선 어제 오후 2시 반쯤 인근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길이 산으로 번졌습니다.

산림당국 등은 진화 헬기 7대와 진화대원 5백6십여 명을 투입해 3시간 반 만에 큰불을 잡았지만, 당국은 늦은 밤까지 잔불을 잡기 위해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감시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광주시에서도 어제저녁 7시 50분쯤 남한산성 인근에서 산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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