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재명 ‘가혹’ 발언에 “왜 내 편 안 들어주냐는 것”
입력 2022.02.23 (10:01)
수정 2022.02.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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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심상정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엔 관대하고, 저한테는 가혹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왜 내 편 안 들어주느냐는 말 아니냐,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23일) 서울역 장애인 이동권 시위 현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쟁점들에 대한 옳고 그름이 아니라 왜 내 편 안 들어주냐 그런 말씀으로 저는 들린다”며 “제가 왜 누구 편을 들어야 되나, 저는 국민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발상이 결국 큰 당들이 작은 당을 자기 발밑에 두고자 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요즘 이재명 후보는 노골적으로 진보를 공격하고 개혁을 외면하고 또 좌파니 뭐니 색깔론을 동원하지 않냐”며 “스스로가 보수화되고 있고 윤석열, 안철수 후보와 함께 지금 보수 경쟁을 하며 비판을 스스로 자초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비판을 받을 각오도 없이 지금 개혁과 진보를 버리고 보수 경쟁에 나서는 건 아니지 않냐”며 “너무 욕심이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장애인 이동권 보장예산, 국가 책임져야”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역 지하철 4호선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았습니다.
심 후보는 “광역 콜택시를 비롯해 장애인들의 대중교통을 광역 차원에서 서비스 지원 하라는 게 장애인들의 요구”라며 “너무나 정당한 요구고 비장애인보다 먼저 통합서비스가 이뤄졌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예산인데 지자체별로 예산 차이가 커서 예산 차이에 따라 이동권의 차별도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하나로 통합해 국가가 그 예산을 책임져야 된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다른 대선후보들을 향해 “이동권을 위한 예산 확보, 지금 선심성 공약하는 수많은 것에 비해서는 정말 몇 푼 안 되는 것”이라며 “이거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입장을 천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상정 후보는 오늘(23일) 서울역 장애인 이동권 시위 현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쟁점들에 대한 옳고 그름이 아니라 왜 내 편 안 들어주냐 그런 말씀으로 저는 들린다”며 “제가 왜 누구 편을 들어야 되나, 저는 국민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발상이 결국 큰 당들이 작은 당을 자기 발밑에 두고자 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요즘 이재명 후보는 노골적으로 진보를 공격하고 개혁을 외면하고 또 좌파니 뭐니 색깔론을 동원하지 않냐”며 “스스로가 보수화되고 있고 윤석열, 안철수 후보와 함께 지금 보수 경쟁을 하며 비판을 스스로 자초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비판을 받을 각오도 없이 지금 개혁과 진보를 버리고 보수 경쟁에 나서는 건 아니지 않냐”며 “너무 욕심이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장애인 이동권 보장예산, 국가 책임져야”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역 지하철 4호선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았습니다.
심 후보는 “광역 콜택시를 비롯해 장애인들의 대중교통을 광역 차원에서 서비스 지원 하라는 게 장애인들의 요구”라며 “너무나 정당한 요구고 비장애인보다 먼저 통합서비스가 이뤄졌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예산인데 지자체별로 예산 차이가 커서 예산 차이에 따라 이동권의 차별도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하나로 통합해 국가가 그 예산을 책임져야 된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다른 대선후보들을 향해 “이동권을 위한 예산 확보, 지금 선심성 공약하는 수많은 것에 비해서는 정말 몇 푼 안 되는 것”이라며 “이거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입장을 천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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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이재명 ‘가혹’ 발언에 “왜 내 편 안 들어주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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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23 10:01:44
- 수정2022-02-23 10:14:1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심상정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엔 관대하고, 저한테는 가혹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왜 내 편 안 들어주느냐는 말 아니냐,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23일) 서울역 장애인 이동권 시위 현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쟁점들에 대한 옳고 그름이 아니라 왜 내 편 안 들어주냐 그런 말씀으로 저는 들린다”며 “제가 왜 누구 편을 들어야 되나, 저는 국민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발상이 결국 큰 당들이 작은 당을 자기 발밑에 두고자 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요즘 이재명 후보는 노골적으로 진보를 공격하고 개혁을 외면하고 또 좌파니 뭐니 색깔론을 동원하지 않냐”며 “스스로가 보수화되고 있고 윤석열, 안철수 후보와 함께 지금 보수 경쟁을 하며 비판을 스스로 자초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비판을 받을 각오도 없이 지금 개혁과 진보를 버리고 보수 경쟁에 나서는 건 아니지 않냐”며 “너무 욕심이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장애인 이동권 보장예산, 국가 책임져야”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역 지하철 4호선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았습니다.
심 후보는 “광역 콜택시를 비롯해 장애인들의 대중교통을 광역 차원에서 서비스 지원 하라는 게 장애인들의 요구”라며 “너무나 정당한 요구고 비장애인보다 먼저 통합서비스가 이뤄졌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예산인데 지자체별로 예산 차이가 커서 예산 차이에 따라 이동권의 차별도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하나로 통합해 국가가 그 예산을 책임져야 된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다른 대선후보들을 향해 “이동권을 위한 예산 확보, 지금 선심성 공약하는 수많은 것에 비해서는 정말 몇 푼 안 되는 것”이라며 “이거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입장을 천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상정 후보는 오늘(23일) 서울역 장애인 이동권 시위 현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쟁점들에 대한 옳고 그름이 아니라 왜 내 편 안 들어주냐 그런 말씀으로 저는 들린다”며 “제가 왜 누구 편을 들어야 되나, 저는 국민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발상이 결국 큰 당들이 작은 당을 자기 발밑에 두고자 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요즘 이재명 후보는 노골적으로 진보를 공격하고 개혁을 외면하고 또 좌파니 뭐니 색깔론을 동원하지 않냐”며 “스스로가 보수화되고 있고 윤석열, 안철수 후보와 함께 지금 보수 경쟁을 하며 비판을 스스로 자초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비판을 받을 각오도 없이 지금 개혁과 진보를 버리고 보수 경쟁에 나서는 건 아니지 않냐”며 “너무 욕심이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장애인 이동권 보장예산, 국가 책임져야”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역 지하철 4호선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았습니다.
심 후보는 “광역 콜택시를 비롯해 장애인들의 대중교통을 광역 차원에서 서비스 지원 하라는 게 장애인들의 요구”라며 “너무나 정당한 요구고 비장애인보다 먼저 통합서비스가 이뤄졌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예산인데 지자체별로 예산 차이가 커서 예산 차이에 따라 이동권의 차별도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하나로 통합해 국가가 그 예산을 책임져야 된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다른 대선후보들을 향해 “이동권을 위한 예산 확보, 지금 선심성 공약하는 수많은 것에 비해서는 정말 몇 푼 안 되는 것”이라며 “이거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입장을 천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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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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