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기부받은 미국산 백신 82만회분 반납

입력 2022.02.23 (10:47) 수정 2022.02.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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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기부받은 미국산 코로나19 백신 82만 회분을 반납했다고 국영 IRIB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보건부는 최근 폴란드로부터 기부받은 아스트라제네카 100만 회분 중 82만 회분이 미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확인돼 되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란 주재 폴란드 대사관과 협의를 거쳐 미국산 백신을 되돌려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작년에 미국과 영국을 신뢰할 수 없다면서 이들 국가에서 제조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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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기부받은 미국산 백신 82만회분 반납
    • 입력 2022-02-23 10:47:39
    • 수정2022-02-23 10: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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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기부받은 미국산 코로나19 백신 82만 회분을 반납했다고 국영 IRIB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보건부는 최근 폴란드로부터 기부받은 아스트라제네카 100만 회분 중 82만 회분이 미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확인돼 되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란 주재 폴란드 대사관과 협의를 거쳐 미국산 백신을 되돌려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작년에 미국과 영국을 신뢰할 수 없다면서 이들 국가에서 제조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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