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김정은, 핵무력으로 외교흐름 바꿔…美에 당당 맞서”

입력 2022.02.23 (10:47) 수정 2022.02.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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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핵무력 완성으로 미국 주도의 외교 흐름을 바꿔놨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주장했습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오늘(23일) 김정은 공식집권 10년 성과를 선전하기 위해 연재 중인 ‘강대한 전쟁억제력을 가진 전략국가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위대한 김정은 시대에 조선(북한)은 강대한 자위적 핵억제력을 가진 전략국가의 지위에 올라서고 세계 정치구도를 전면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개발 과정부터 2018∼2019년 연이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중국과 러시아와의 친선 강화, 최근 미국에 ‘강대강 선대선’으로 대응하는 대외기조까지 자세히 소개하며 김 위원장의 외교업적을 홍보했습니다.

특히 신문은 “핵강국 건설은 백두의 기상을 안으신 김정은 원수님만이 내리실 수 있는 결단이었다”며 북한의 ‘핵무력 완성’을 국제사회에서 전략적 지위를 높인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신문은 “미국 본토를 사정권 안에 두고 미국에 제 할 소리하며 당당히 맞서는 유일한 나라가 원수님이 이끄시는 조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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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신보 “김정은, 핵무력으로 외교흐름 바꿔…美에 당당 맞서”
    • 입력 2022-02-23 10:47:56
    • 수정2022-02-23 12:28:45
    정치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핵무력 완성으로 미국 주도의 외교 흐름을 바꿔놨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주장했습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오늘(23일) 김정은 공식집권 10년 성과를 선전하기 위해 연재 중인 ‘강대한 전쟁억제력을 가진 전략국가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위대한 김정은 시대에 조선(북한)은 강대한 자위적 핵억제력을 가진 전략국가의 지위에 올라서고 세계 정치구도를 전면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개발 과정부터 2018∼2019년 연이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중국과 러시아와의 친선 강화, 최근 미국에 ‘강대강 선대선’으로 대응하는 대외기조까지 자세히 소개하며 김 위원장의 외교업적을 홍보했습니다.

특히 신문은 “핵강국 건설은 백두의 기상을 안으신 김정은 원수님만이 내리실 수 있는 결단이었다”며 북한의 ‘핵무력 완성’을 국제사회에서 전략적 지위를 높인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신문은 “미국 본토를 사정권 안에 두고 미국에 제 할 소리하며 당당히 맞서는 유일한 나라가 원수님이 이끄시는 조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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