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은 기준금리 결정…‘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입력 2022.02.24 (06:23)
수정 2022.02.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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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두 번 연속 금리를 올린 만큼 이번엔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물가 급등세를 감안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로 끌어올린데 이어 올해 1월에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습니다.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건 14년 만의 일입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세 번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던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미크론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기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는데다 가계와 자영업자의 대출이자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이 동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 달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지 여부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 지난달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효과를 지켜보겠다는 표현이 나왔다는 점도 동결 결정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이달 한은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놓고 벌인 설문조사에서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 정도는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다만 넉 달 연속 3%대를 기록 중인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금리 결정에는 변수입니다.
이에 따라 '물가 관리'를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총재가 마지막 금통위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두 번 연속 금리를 올린 만큼 이번엔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물가 급등세를 감안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로 끌어올린데 이어 올해 1월에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습니다.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건 14년 만의 일입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세 번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던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미크론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기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는데다 가계와 자영업자의 대출이자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이 동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 달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지 여부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 지난달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효과를 지켜보겠다는 표현이 나왔다는 점도 동결 결정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이달 한은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놓고 벌인 설문조사에서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 정도는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다만 넉 달 연속 3%대를 기록 중인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금리 결정에는 변수입니다.
이에 따라 '물가 관리'를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총재가 마지막 금통위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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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두 번 연속 금리를 올린 만큼 이번엔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물가 급등세를 감안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로 끌어올린데 이어 올해 1월에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습니다.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건 14년 만의 일입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세 번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던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미크론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기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는데다 가계와 자영업자의 대출이자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이 동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 달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지 여부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 지난달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효과를 지켜보겠다는 표현이 나왔다는 점도 동결 결정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이달 한은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놓고 벌인 설문조사에서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 정도는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다만 넉 달 연속 3%대를 기록 중인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금리 결정에는 변수입니다.
이에 따라 '물가 관리'를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총재가 마지막 금통위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두 번 연속 금리를 올린 만큼 이번엔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물가 급등세를 감안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로 끌어올린데 이어 올해 1월에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습니다.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건 14년 만의 일입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세 번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던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미크론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기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는데다 가계와 자영업자의 대출이자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이 동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 달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지 여부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 지난달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효과를 지켜보겠다는 표현이 나왔다는 점도 동결 결정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이달 한은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놓고 벌인 설문조사에서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 정도는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다만 넉 달 연속 3%대를 기록 중인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금리 결정에는 변수입니다.
이에 따라 '물가 관리'를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총재가 마지막 금통위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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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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