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만 5,890명…누적 확진자 266만여 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동안 17만 명대를 이어가다 오늘 16만 명대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6만 5,749명, 해외유입 141명으로 총 16만 5,89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명 대에서 17만 1,452명대로 급증한 이후 오늘은 16만 명대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18일) 확진자 10만 9,831명과 비교하면 한 주 새 1.5배가 됐고, 2주 전인 지난 11일 확진자 53,926명과 비교해서는 약 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6만 5,0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3만 5,562명, 경기 4만 8,080명, 인천 1만 2,843명입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 6,290명, 부산 1만 2,733명, 경남 8,892명, 경북 5,387명, 충남 5,175명, 광주 4,598명, 대전 4,406명, 전북 4,208명, 전남 3,529명, 충북 3,962명, 강원 3,426명, 울산 3,532명, 세종 1,064명, 제주 2,062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78명, 외국인 63명으로, 이 가운데 11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 확진됐고, 30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4명 늘어 655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94명 늘어 누적 7,783명을 기록했고, 누적 치명률은 0.29%입니다.

전국 중증환자 병상은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전체 확보 병상 2,688개 중 약 40%인 1,096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택치료환자는 오늘 0시 기준 전국 65만 181명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마친 접종자는 누적 4,433만 3,632명으로 접종률은 86.4%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0.4%가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