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우크라 침공에 급등…한때 100달러 돌파

입력 2022.02.25 (10:00) 수정 2022.02.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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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등 폭등세를 보이다, 이후 오름폭을 줄이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8% 오른 배럴당 92.8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은 장중 9% 이상 오르며 배럴당 100.54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브렌트유 4월물 가격도 장중 한때 105.7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마감 시점에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세계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하자,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급등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어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급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돼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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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유가, 우크라 침공에 급등…한때 100달러 돌파
    • 입력 2022-02-25 10:00:44
    • 수정2022-02-25 10:09:17
    국제
뉴욕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등 폭등세를 보이다, 이후 오름폭을 줄이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8% 오른 배럴당 92.8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은 장중 9% 이상 오르며 배럴당 100.54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브렌트유 4월물 가격도 장중 한때 105.7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마감 시점에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세계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하자,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급등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어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급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돼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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