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인도 북부 카슈미르에 폭설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 부근 카슈미르 지역에 최근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사진 보시는 것처럼 수북이 눈이 쌓여 휘어진 지붕이 결국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폭삭 주저앉고 말았는데요.

카슈미르에서 외부로 통하는 유일한 고속도로는 완전히 마비됐고, 스리나가르와 잠무 사이의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전봇대와 전선이 파손되면서 전기 공급도 끊어졌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은 낮 기온이 9도까지 올라 점차 포근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10도 이상 나겠습니다.

마닐라와 시드니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뉴델리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로마와 마드리드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토론토는 4월까지도 눈이 내리며 겨울철 기온 변화가 극심한데요.

오늘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이 올 전망입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