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좀비 멧돼지가 있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무서운 확산세

입력 2022.02.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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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이 경기와 강원, 충북을 넘어 경북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22일 기준으로 양돈농장에서 21건이 감염이 확인됐고 야생멧돼지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례만 2,220건이나 됩니다. 이미 28개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된 상황. 앞으로 남쪽으로 계속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번져갈 경우 전북과 경남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거 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기존의 발생지역에서 워거리로 확산된 사례도 있어, 멀리 떨어진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3월 이후 영농활동과 등산객 증가 등으로 오염원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전국 양돈 농가들은 울타리와 방역실 등 방역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강화된 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 완료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살처분 보상금을 상향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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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5 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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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이 경기와 강원, 충북을 넘어 경북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22일 기준으로 양돈농장에서 21건이 감염이 확인됐고 야생멧돼지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례만 2,220건이나 됩니다. 이미 28개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된 상황. 앞으로 남쪽으로 계속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번져갈 경우 전북과 경남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거 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기존의 발생지역에서 워거리로 확산된 사례도 있어, 멀리 떨어진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3월 이후 영농활동과 등산객 증가 등으로 오염원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전국 양돈 농가들은 울타리와 방역실 등 방역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강화된 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 완료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살처분 보상금을 상향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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