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6주 연속 상승…서울 1800원 돌파

입력 2022.02.26 (19:49) 수정 2022.02.27 (0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1.4원 오른 리터(L)당 1,739.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가격이 높은 지역인 서울은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4.4원으로 전주보다 18.7원 올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64.6원 높은 수준입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로 9주 연속 하락했다가 1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주간 상승 폭이 10원대에서 20원대로 확대되는 등 유가 상승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리터당 1,748.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707.8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24.3원 오른 리터당 1,564.5원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가격은 전주보다 2.9달러 오른 배럴당 9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휘발윳값 6주 연속 상승…서울 1800원 돌파
    • 입력 2022-02-26 19:49:29
    • 수정2022-02-27 00:06:30
    경제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1.4원 오른 리터(L)당 1,739.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가격이 높은 지역인 서울은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4.4원으로 전주보다 18.7원 올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64.6원 높은 수준입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로 9주 연속 하락했다가 1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주간 상승 폭이 10원대에서 20원대로 확대되는 등 유가 상승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리터당 1,748.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707.8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24.3원 오른 리터당 1,564.5원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가격은 전주보다 2.9달러 오른 배럴당 9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