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운전면허증 지난해 115만 건 발급…“54개 나라 통용”

입력 2022.02.27 (09:53) 수정 2022.02.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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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문 운전면허증이 115만 건 이상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건수가 115만 2천676건으로 전년보다 1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운전면허증 발급 건수 중 영문 면허증이 차지하는 비율도 2020년 35%에서 지난해 42%로 늘었습니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면허증 뒷면에 운전면허 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해 대한민국 면허증만으로도 해외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2019년 9월부터 발급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영문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는 해외 국가는 모두 54개 나라입니다.

미국·캐나다의 일부 주 등 아메리카 11개국과 영국·스위스·덴마크 등 유럽 14개국, 홍콩·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 호주 등 오세아니아 12개국, 이스라엘 등 중동 4개국, 알제리 등 아프리카 8개국 등입니다.

다만 영문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과 운전을 할 수 있는 기간은 국가별로 달라, 출국하기 전 미리 해당 국가의 한국대사관을 통해 정확한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일상 회복 이후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문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도로교통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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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문 운전면허증 지난해 115만 건 발급…“54개 나라 통용”
    • 입력 2022-02-27 09:53:44
    • 수정2022-02-27 09:56:01
    사회
지난해 영문 운전면허증이 115만 건 이상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건수가 115만 2천676건으로 전년보다 1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운전면허증 발급 건수 중 영문 면허증이 차지하는 비율도 2020년 35%에서 지난해 42%로 늘었습니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면허증 뒷면에 운전면허 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해 대한민국 면허증만으로도 해외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2019년 9월부터 발급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영문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는 해외 국가는 모두 54개 나라입니다.

미국·캐나다의 일부 주 등 아메리카 11개국과 영국·스위스·덴마크 등 유럽 14개국, 홍콩·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 호주 등 오세아니아 12개국, 이스라엘 등 중동 4개국, 알제리 등 아프리카 8개국 등입니다.

다만 영문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과 운전을 할 수 있는 기간은 국가별로 달라, 출국하기 전 미리 해당 국가의 한국대사관을 통해 정확한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일상 회복 이후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문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도로교통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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