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택시 1,500대 보급…최대 1,200만 원 지원

입력 2022.02.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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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기 택시 보급을 위해 올해 상반기 1,500대에 구매 보조금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친환경 전기 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택시 사업자의 구매 수요가 높아지면서,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보급 대수 627대에서 240% 수준인 1,500대를 보급합니다.

또, 하반기에도 예산 확보를 통해 전기 택시 1,500대 보급을 추진하는 등 올해 총 3천 대의 보급을 목표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전기 택시는 1,662대입니다.

아울러 올해도 차량 가격과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입니다. 가격 5,500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 100% 범위에서 지급되지만, 8,500만 원 이상인 차량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전기 택시 보조금은 최대 1,200만 원으로 일반 승용차보다 300만 원 많은데, 서울시는 택시 주행거리가 일반 승용차보다 긴 만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조금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기존 접수 순서에 따른 선정방식에서 전산 추첨제로 변경됩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기 택시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친환경 중심의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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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기택시 1,500대 보급…최대 1,200만 원 지원
    • 입력 2022-02-28 06:01:24
    사회
서울시가 전기 택시 보급을 위해 올해 상반기 1,500대에 구매 보조금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친환경 전기 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택시 사업자의 구매 수요가 높아지면서,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보급 대수 627대에서 240% 수준인 1,500대를 보급합니다.

또, 하반기에도 예산 확보를 통해 전기 택시 1,500대 보급을 추진하는 등 올해 총 3천 대의 보급을 목표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전기 택시는 1,662대입니다.

아울러 올해도 차량 가격과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입니다. 가격 5,500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 100% 범위에서 지급되지만, 8,500만 원 이상인 차량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전기 택시 보조금은 최대 1,200만 원으로 일반 승용차보다 300만 원 많은데, 서울시는 택시 주행거리가 일반 승용차보다 긴 만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조금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기존 접수 순서에 따른 선정방식에서 전산 추첨제로 변경됩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기 택시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친환경 중심의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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