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 총 308만명에 9조671억원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대상의 2차 방역지원금(300만원)이 308만명에게 9조원 넘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2차 방역지원금 신청·지급이 시작된 이후 오늘(28일) 오전 10시까지 소상공인 308만명에게 총 9조671억원이 지급됐습니다.

같은 기간 신청자는 314만8천명입니다.

전체 신청 대상자가 332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신청률은 94.8%, 지급률은 92.8%에 달합니다.

2차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은 기존 1차 대상인 320만명에다 12만명이 추가된 332만명으로,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됩니다.

새로 추가된 12만명은 간이과세자 10만명과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식당·학원·예식당 관련 소상공인 2만명입니다.

지난 23일부터 우선 지급 대상인 304만명에 대한 신청·지급이 시작된 데 이어 25일부터는 1인 경영 다수사업체도 신청하기 시작했습니다.

2차 방역지원금 신청·접수는 다음 달 18일 마감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