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리 “벨라루스, 이르면 오늘 우크라 파병할 수도”
입력 2022.02.28 (14:58)
수정 2022.02.28 (15: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벨라루스가 이르면 현지시각 28일 우크라이나로 병력을 파병해 러시아 편에서 함께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행정부의 고위 정보 관계자가 AP통신에 밝혔습니다.
우크라 사태 관련 미국 최신 첩보에 정통한 익명의 관리는, 벨라루스의 파병 결정이 곧 진행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협상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현지시각 이날 오전 우크라와 접경한 벨라루스 남부의 고멜에서 개전 후 첫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사회에서는 회담 시작 전부터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27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회담의 결과를 믿지 않지만, 대표단에 시도해 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최우방으로 꼽히는 벨라루스는 지난 10일부터 합동훈련을 하는 등 러시아의 침공 활동을 지원해왔지만, 지금까지 직접 참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인 러시아가 직접적 공격을 받으면 벨라루스도 전쟁에 참여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해,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북부와 남부, 동부의 주요 도시 곳곳에서 거센 공세를 퍼붓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필사적인 저항에 예상보다 고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 사태 관련 미국 최신 첩보에 정통한 익명의 관리는, 벨라루스의 파병 결정이 곧 진행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협상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현지시각 이날 오전 우크라와 접경한 벨라루스 남부의 고멜에서 개전 후 첫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사회에서는 회담 시작 전부터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27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회담의 결과를 믿지 않지만, 대표단에 시도해 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최우방으로 꼽히는 벨라루스는 지난 10일부터 합동훈련을 하는 등 러시아의 침공 활동을 지원해왔지만, 지금까지 직접 참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인 러시아가 직접적 공격을 받으면 벨라루스도 전쟁에 참여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해,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북부와 남부, 동부의 주요 도시 곳곳에서 거센 공세를 퍼붓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필사적인 저항에 예상보다 고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관리 “벨라루스, 이르면 오늘 우크라 파병할 수도”
-
- 입력 2022-02-28 14:58:25
- 수정2022-02-28 15:01:52
벨라루스가 이르면 현지시각 28일 우크라이나로 병력을 파병해 러시아 편에서 함께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행정부의 고위 정보 관계자가 AP통신에 밝혔습니다.
우크라 사태 관련 미국 최신 첩보에 정통한 익명의 관리는, 벨라루스의 파병 결정이 곧 진행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협상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현지시각 이날 오전 우크라와 접경한 벨라루스 남부의 고멜에서 개전 후 첫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사회에서는 회담 시작 전부터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27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회담의 결과를 믿지 않지만, 대표단에 시도해 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최우방으로 꼽히는 벨라루스는 지난 10일부터 합동훈련을 하는 등 러시아의 침공 활동을 지원해왔지만, 지금까지 직접 참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인 러시아가 직접적 공격을 받으면 벨라루스도 전쟁에 참여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해,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북부와 남부, 동부의 주요 도시 곳곳에서 거센 공세를 퍼붓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필사적인 저항에 예상보다 고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 사태 관련 미국 최신 첩보에 정통한 익명의 관리는, 벨라루스의 파병 결정이 곧 진행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협상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현지시각 이날 오전 우크라와 접경한 벨라루스 남부의 고멜에서 개전 후 첫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사회에서는 회담 시작 전부터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27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회담의 결과를 믿지 않지만, 대표단에 시도해 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최우방으로 꼽히는 벨라루스는 지난 10일부터 합동훈련을 하는 등 러시아의 침공 활동을 지원해왔지만, 지금까지 직접 참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인 러시아가 직접적 공격을 받으면 벨라루스도 전쟁에 참여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해,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북부와 남부, 동부의 주요 도시 곳곳에서 거센 공세를 퍼붓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필사적인 저항에 예상보다 고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유지향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