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고령 산불 이틀째 진화작업…“오전 중 불길 잡힐 듯”

입력 2022.03.01 (06:04) 수정 2022.03.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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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월 28일) 오후 경남 합천에서 발생해 경북 고령군까지 번진 산불에 대한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아침부터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한 전국의 산불진화헬기 47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했고 오전 중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불이 난 지역에 적은 양이나마 비가 내려 불길도 잦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어제 불이 나자 산불 대응 3단계와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9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산불로 경남 합천군 율곡면과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서 주민 150 여명이 인근 마을회관과 초등학교로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지금까지 추정된 산림 피해 면적은 600ha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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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고령 산불 이틀째 진화작업…“오전 중 불길 잡힐 듯”
    • 입력 2022-03-01 06:04:46
    • 수정2022-03-01 08: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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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월 28일) 오후 경남 합천에서 발생해 경북 고령군까지 번진 산불에 대한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아침부터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한 전국의 산불진화헬기 47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했고 오전 중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불이 난 지역에 적은 양이나마 비가 내려 불길도 잦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어제 불이 나자 산불 대응 3단계와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9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산불로 경남 합천군 율곡면과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서 주민 150 여명이 인근 마을회관과 초등학교로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지금까지 추정된 산림 피해 면적은 600ha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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