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리포트] “우크라이나 미녀 받아줄게”, 도 넘은 중국 네티즌들

입력 2022.03.01 (07:03) 수정 2022.03.0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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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긴급 대피한 우크라이나 국민들, 수도 키에프  (출처: AP)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긴급 대피한 우크라이나 국민들, 수도 키에프 (출처: AP)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교전이 이어지면서 사상자도 늘고 있습니다.

전쟁을 반대하는 반전 시위는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옆 나라로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대피소 등으로 피신해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전쟁의 비극적인 참상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시집와라. “중국으로 와라, 우리는 우크라이나 미녀를 좋아한다” 라는 내용이 담긴 악플 (출처: 웨이보)중국으로 시집와라. “중국으로 와라, 우리는 우크라이나 미녀를 좋아한다” 라는 내용이 담긴 악플 (출처: 웨이보)

■"우크라이나 미녀 받아줄께"…악랄하고 비열한 조롱에 경악

이처럼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 세계에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악플과 거짓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절박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무시하고 특히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은 부적절한 악플들이 거침없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퍼지고 있는 것입니다.

각종 악플로 반중 정서가 심해지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거주 중국인이 올린 글  (출처: 웨이보)각종 악플로 반중 정서가 심해지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거주 중국인이 올린 글 (출처: 웨이보)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인이 매우 부적절한 '악플 ' 을 달고 있는
중국 네티즌들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고통과 위험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나는 정말이지 화가 나서 눈물 흘리기 직전이다. 더 이상 전쟁을 조롱하지 말 것이며, 더 이상 비굴하게 전쟁 관련 글로 장난을 치지 말 것이며, 더 이상 이 전쟁이 당연하다고 이 일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 "

"지금 국내(중국)에 "우크라이나 미녀를 받는다"는 말들이 해외 언론. 우크라이나 언론에 의해 대량으로 퍼지고 있어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반중 정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

" 지금 전쟁이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중 습격에서 총격전으로 바뀔수도 있는 상황이다. 당신의 대수롭지 않은 한마디 조롱으로 인해 많은 유학생들이 이 지역 사람들과 함께 피난처에서 함께 지낼 수 없게 되었다. "

"게다가 현지 주민들이 총을 받을수 있게 됨으로 나라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무차별하게 총을 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현재 부득이하게 중국인 신분을 드러낼수 있는 모든 것을 감출 수 밖에 없다."

"당신들이 편한하게 집에서 차를 마시면서 웨이보에 농담 글을 올리고 있을때 머나먼 전쟁터에 있는 우리 동포가 당신들의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다시는 동포를 불구덩이에 밀어넣지 말기 바란다."

일부 네티즌들의 악랄하고 비열한, 도를 넘는 악플에 베이징에 사는 한 여성은
홍콩사우스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악플을 단 사람들과 공개적으로 말다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것은 악랄하며, 전쟁 중인 여성들을 인간처럼 대하지 않는 것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위 영상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중국 유학생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린 영상입니다.

중국은 2월 27일 까지 탑승 신청을 받아 전세기를 띄워 우크라이나에 체류중인 자국민 6천여 명을 중국으로 데려오려 했지만 우크라이나 상황이 심각해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이 유학생은 많은 중국인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나기 힘든 상황인데도 일부 네티즌들이 우크라이나에 체류중인 중국인들이 중국으로 돌아왔다는 거짓 소식을 전파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내 반중 정서가 중국 네티즌들의 그릇된 행동때문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조롱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동차에 잘 보이는 곳에 중국 국기를 붙일 수 있다” 라는 내용이 담긴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 2월 24일자 공지문“자동차에 잘 보이는 곳에 중국 국기를 붙일 수 있다” 라는 내용이 담긴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 2월 24일자 공지문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사관 이틀만에 엇갈린 지침…오성홍기 "달아라","아니 달지마라"

우크라이나에서 일고 있는 반중 정서에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사관도 한 몫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 오후 공지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들에게 우발적 피해를 막기 위해 외부에 나갈때는 오성홍기를 부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중국 오성홍기를 자동차에 달고 다니면 러시아군이 잘 식별할 수 있어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이같은 권고를 한 것입니다.

“신분이 드라나는 표식을 드러내지 말라” 라는 내용이 담긴 우크라나 주재 중국대사관  2월 26일자  공지문“신분이 드라나는 표식을 드러내지 말라” 라는 내용이 담긴 우크라나 주재 중국대사관 2월 26일자 공지문

하지만 오성홍기를 부착하라는 권고 이후 우크라이나 내에서 반중 정서가 커지가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2월 26일 외출을 자제하고, 신분이 드러나는 표시를 함부로 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불과 이틀 사이 지침이 오락가락한 사이 우크라이나에서의 반중 정서는 커질대로 커졌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남중국해 훈련 모습 (출처: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웨이보)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남중국해 훈련 모습 (출처: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웨이보)

■"러시아가 이겨야 한다", "다음은 타이완" 악플도

우크라이나가 침공을 반는 날 중국 군용기 9대가 타이완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타이완 남서부
프라타스 군도(중국명: 둥샤군도)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최근 남중국해 해상에서 실시한 해상작전 훈련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모두 타이완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타이완이 중국의 하나의 성(省)으로 타이완 문제는 '내정'이라며 우크라이나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타이완 해협에 대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맞짱구라도 치듯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러시아를 응원하고
미국과 타이완을 조롱하는 듯한 악플들을 계속 게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걱정된다."

"만약 러시아가 패한다면 타이완이 우크라이나 다음이 될 것이다."

"만악 우크라니아가 이긴다면, 미국의 음모는 실현될 것이다. 다음은 타이완. 똑같은 수단으로 중국을 협박할 것이다"

*중국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


■중국, 러시아에 대한 비난 없이 '중립'만 강조…'중국 네티즌 악플' 파장 커져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지 않는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이 이번 사태와 대한 우려와 분노, 조롱을 표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우크라이나 침공 다음 날인 2월 2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냉전적 사고를 지양해야 한다"라며 원칙론을 내세웠을 뿐 러시아의 행동에 반대하거나 비난은 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 역시 2월 25일 유럽연합(EU) 외교 대표, 영국 외교장관, 프랑스 대통령 보좌관 등과 가진 통화에서 " 각국의 영토 보전과 주권이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나토 동진에 대한 러시아의 안보 우려도 적절하게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비난 없이 '중립'만 강조한 것입니다.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과 자극적 내용에 대해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더우인은 문제가 된 계정을 정지 시키거나 임시폐쇄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여전히 '악플'들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비난과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의 도를 넘은 악플 파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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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리포트] “우크라이나 미녀 받아줄게”, 도 넘은 중국 네티즌들
    • 입력 2022-03-01 07:03:46
    • 수정2022-03-01 07:05:31
    특파원 리포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긴급 대피한 우크라이나 국민들, 수도 키에프  (출처: AP)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교전이 이어지면서 사상자도 늘고 있습니다.

전쟁을 반대하는 반전 시위는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옆 나라로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대피소 등으로 피신해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전쟁의 비극적인 참상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시집와라. “중국으로 와라, 우리는 우크라이나 미녀를 좋아한다” 라는 내용이 담긴 악플 (출처: 웨이보)
■"우크라이나 미녀 받아줄께"…악랄하고 비열한 조롱에 경악

이처럼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 세계에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악플과 거짓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절박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무시하고 특히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은 부적절한 악플들이 거침없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퍼지고 있는 것입니다.

각종 악플로 반중 정서가 심해지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거주 중국인이 올린 글  (출처: 웨이보)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인이 매우 부적절한 '악플 ' 을 달고 있는
중국 네티즌들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고통과 위험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나는 정말이지 화가 나서 눈물 흘리기 직전이다. 더 이상 전쟁을 조롱하지 말 것이며, 더 이상 비굴하게 전쟁 관련 글로 장난을 치지 말 것이며, 더 이상 이 전쟁이 당연하다고 이 일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 "

"지금 국내(중국)에 "우크라이나 미녀를 받는다"는 말들이 해외 언론. 우크라이나 언론에 의해 대량으로 퍼지고 있어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반중 정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

" 지금 전쟁이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중 습격에서 총격전으로 바뀔수도 있는 상황이다. 당신의 대수롭지 않은 한마디 조롱으로 인해 많은 유학생들이 이 지역 사람들과 함께 피난처에서 함께 지낼 수 없게 되었다. "

"게다가 현지 주민들이 총을 받을수 있게 됨으로 나라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무차별하게 총을 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현재 부득이하게 중국인 신분을 드러낼수 있는 모든 것을 감출 수 밖에 없다."

"당신들이 편한하게 집에서 차를 마시면서 웨이보에 농담 글을 올리고 있을때 머나먼 전쟁터에 있는 우리 동포가 당신들의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다시는 동포를 불구덩이에 밀어넣지 말기 바란다."

일부 네티즌들의 악랄하고 비열한, 도를 넘는 악플에 베이징에 사는 한 여성은
홍콩사우스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악플을 단 사람들과 공개적으로 말다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것은 악랄하며, 전쟁 중인 여성들을 인간처럼 대하지 않는 것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위 영상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중국 유학생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린 영상입니다.

중국은 2월 27일 까지 탑승 신청을 받아 전세기를 띄워 우크라이나에 체류중인 자국민 6천여 명을 중국으로 데려오려 했지만 우크라이나 상황이 심각해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이 유학생은 많은 중국인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나기 힘든 상황인데도 일부 네티즌들이 우크라이나에 체류중인 중국인들이 중국으로 돌아왔다는 거짓 소식을 전파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내 반중 정서가 중국 네티즌들의 그릇된 행동때문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조롱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동차에 잘 보이는 곳에 중국 국기를 붙일 수 있다” 라는 내용이 담긴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 2월 24일자 공지문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사관 이틀만에 엇갈린 지침…오성홍기 "달아라","아니 달지마라"

우크라이나에서 일고 있는 반중 정서에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사관도 한 몫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 오후 공지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들에게 우발적 피해를 막기 위해 외부에 나갈때는 오성홍기를 부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중국 오성홍기를 자동차에 달고 다니면 러시아군이 잘 식별할 수 있어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이같은 권고를 한 것입니다.

“신분이 드라나는 표식을 드러내지 말라” 라는 내용이 담긴 우크라나 주재 중국대사관  2월 26일자  공지문
하지만 오성홍기를 부착하라는 권고 이후 우크라이나 내에서 반중 정서가 커지가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2월 26일 외출을 자제하고, 신분이 드러나는 표시를 함부로 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불과 이틀 사이 지침이 오락가락한 사이 우크라이나에서의 반중 정서는 커질대로 커졌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남중국해 훈련 모습 (출처: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웨이보)
■"러시아가 이겨야 한다", "다음은 타이완" 악플도

우크라이나가 침공을 반는 날 중국 군용기 9대가 타이완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타이완 남서부
프라타스 군도(중국명: 둥샤군도)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최근 남중국해 해상에서 실시한 해상작전 훈련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모두 타이완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타이완이 중국의 하나의 성(省)으로 타이완 문제는 '내정'이라며 우크라이나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타이완 해협에 대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맞짱구라도 치듯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러시아를 응원하고
미국과 타이완을 조롱하는 듯한 악플들을 계속 게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걱정된다."

"만약 러시아가 패한다면 타이완이 우크라이나 다음이 될 것이다."

"만악 우크라니아가 이긴다면, 미국의 음모는 실현될 것이다. 다음은 타이완. 똑같은 수단으로 중국을 협박할 것이다"

*중국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


■중국, 러시아에 대한 비난 없이 '중립'만 강조…'중국 네티즌 악플' 파장 커져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지 않는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이 이번 사태와 대한 우려와 분노, 조롱을 표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우크라이나 침공 다음 날인 2월 2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냉전적 사고를 지양해야 한다"라며 원칙론을 내세웠을 뿐 러시아의 행동에 반대하거나 비난은 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 역시 2월 25일 유럽연합(EU) 외교 대표, 영국 외교장관, 프랑스 대통령 보좌관 등과 가진 통화에서 " 각국의 영토 보전과 주권이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나토 동진에 대한 러시아의 안보 우려도 적절하게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비난 없이 '중립'만 강조한 것입니다.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과 자극적 내용에 대해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더우인은 문제가 된 계정을 정지 시키거나 임시폐쇄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여전히 '악플'들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비난과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의 도를 넘은 악플 파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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