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국제법 금지하는 ‘진공폭탄’ 사용” 주장
입력 2022.03.01 (08:56)
수정 2022.03.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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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량살상무기로 통하는 ‘진공폭탄’을 썼다는 주장이 우크라이나 측에서 나왔습니다.
옥사나 마르카로바 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현지시각 28일 미국 의회 보고를 마친 뒤 “러시아군이 오늘 진공폭탄을 사용했는데 이는 실제로 제네바 협약으로 금지돼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르카로바 대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거대한 가해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공폭탄은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킴으로써 사람의 내부기관에 손상을 주는데,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무차별적이고 파괴력이 센 까닭에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인식됩니다.
서방 언론들은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이 같은 열기압 무기를 쓴 가능성을 서방 군사정보당국이 우려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이 예상보다 거세 진군이 더뎌지면서 침공 닷새째인 이날까지도 주요 도시를 점령하지 못한 채 고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옥사나 마르카로바 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현지시각 28일 미국 의회 보고를 마친 뒤 “러시아군이 오늘 진공폭탄을 사용했는데 이는 실제로 제네바 협약으로 금지돼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르카로바 대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거대한 가해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공폭탄은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킴으로써 사람의 내부기관에 손상을 주는데,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무차별적이고 파괴력이 센 까닭에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인식됩니다.
서방 언론들은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이 같은 열기압 무기를 쓴 가능성을 서방 군사정보당국이 우려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이 예상보다 거세 진군이 더뎌지면서 침공 닷새째인 이날까지도 주요 도시를 점령하지 못한 채 고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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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러, 국제법 금지하는 ‘진공폭탄’ 사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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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01 08:56:35
- 수정2022-03-01 08:56:55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량살상무기로 통하는 ‘진공폭탄’을 썼다는 주장이 우크라이나 측에서 나왔습니다.
옥사나 마르카로바 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현지시각 28일 미국 의회 보고를 마친 뒤 “러시아군이 오늘 진공폭탄을 사용했는데 이는 실제로 제네바 협약으로 금지돼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르카로바 대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거대한 가해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공폭탄은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킴으로써 사람의 내부기관에 손상을 주는데,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무차별적이고 파괴력이 센 까닭에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인식됩니다.
서방 언론들은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이 같은 열기압 무기를 쓴 가능성을 서방 군사정보당국이 우려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이 예상보다 거세 진군이 더뎌지면서 침공 닷새째인 이날까지도 주요 도시를 점령하지 못한 채 고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옥사나 마르카로바 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현지시각 28일 미국 의회 보고를 마친 뒤 “러시아군이 오늘 진공폭탄을 사용했는데 이는 실제로 제네바 협약으로 금지돼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르카로바 대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거대한 가해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공폭탄은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킴으로써 사람의 내부기관에 손상을 주는데,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무차별적이고 파괴력이 센 까닭에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인식됩니다.
서방 언론들은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이 같은 열기압 무기를 쓴 가능성을 서방 군사정보당국이 우려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이 예상보다 거세 진군이 더뎌지면서 침공 닷새째인 이날까지도 주요 도시를 점령하지 못한 채 고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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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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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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