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리포트] 우크라이나 전 총리의 호소…“그들은 실패할 것입니다”

입력 2022.03.01 (16:38) 수정 2022.03.01 (18: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렉시 혼차루크 우크라이나 전 총리는 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1기 내각 총리로 일했습니다. 35세 나이, 우크라이나의 최연소 총리였던 그는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민주주의를 공부하다가 우크라이나가 위기에 처했을 때 쯤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KBS가 현재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는 혼차루크 전 총리를 인터뷰했습니다.

러시아군으로 둘러싸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그는 며칠 전 대피소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다른 정부 요인들처럼 그도 키이우를 떠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악몽'이라고 표현한 그는 "러시아는 우리 국민들을 죽이고 우리 수도를 장악하려 하겠지만 그들은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지금의 전쟁 상황을 세계가 방치한다면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도 있다고 우려해온 혼차루크 전 총리는 지금의 푸틴 대통령의 행동은 과거 폴란드를 공격했던 히틀러와 다르지 않다며 우크라이나의 '젊은 민주주의'를 세계가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9’에서는 시간 관계상 미처 다 담지 못한 그의 호소를 들어보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파원 리포트] 우크라이나 전 총리의 호소…“그들은 실패할 것입니다”
    • 입력 2022-03-01 16:25:03
    • 수정2022-03-01 18:21:50
    특파원 리포트

올렉시 혼차루크 우크라이나 전 총리는 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1기 내각 총리로 일했습니다. 35세 나이, 우크라이나의 최연소 총리였던 그는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민주주의를 공부하다가 우크라이나가 위기에 처했을 때 쯤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KBS가 현재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는 혼차루크 전 총리를 인터뷰했습니다.

러시아군으로 둘러싸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그는 며칠 전 대피소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다른 정부 요인들처럼 그도 키이우를 떠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악몽'이라고 표현한 그는 "러시아는 우리 국민들을 죽이고 우리 수도를 장악하려 하겠지만 그들은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지금의 전쟁 상황을 세계가 방치한다면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도 있다고 우려해온 혼차루크 전 총리는 지금의 푸틴 대통령의 행동은 과거 폴란드를 공격했던 히틀러와 다르지 않다며 우크라이나의 '젊은 민주주의'를 세계가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9’에서는 시간 관계상 미처 다 담지 못한 그의 호소를 들어보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